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통일희망과 통일의 씨앗 심어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야인 8월 14일 구산동 봉산의 봉수대에서 ‘통일준비 한마음 봉화 대축제’를 열어 서대문구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기원제를 비롯한 봉화를 올렸다.
이 행사는 광복 및 분단 70주년을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전국의 70개 봉수대를 통한 봉화릴레이를 추진하여 통일준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고 국민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회장 한운섭) 주최로 당일 12시 30분부터 안산숲속 쉼터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서명과 함께 통일 메시지 남기기 실시후 평화통일염원 ‘한 줄 통일생각 엽서쓰기’ 행사와 개회식이 열리고 오후 3시 통일 염원 안산 자락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봉수대 정상에서는 민주평통 은평구협의회 청년 위원회 조승수 위원장의 대북선언문 낭독과 함께 한운섭 평통회장을 제주로 평화통일 기원제, 연막연기를 사용한 봉수대에 평화통일을 위한 불꽃 점화식이 진행됐다.
한운섭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장은 “오늘의 행사는 8천만 민족의 염원을 안고 전국 70개의 봉수대를 선발하여 ‘봉화로 통일의 빛’을 전국토에 펼쳐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을 이루고자하는 간절한 의지의 기원제이며 봉화 축제.”라고 설명하면서 “오늘 이행사가 통일의 의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통일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어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화 점화식은 제주도 수근연대 봉화대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민 대화합과 희망을 잇고 통일로 가는 소통을 재현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에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진행되는 남산 봉화식은 서울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기원제 △평화통일기원 봉수대 점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통일시대를 열어가고자 추진되는 이 행사에 젊은 세대가 적극 참여하여 미래세대가 통일을 공감하고 은평구의 통일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