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보훈회관이 지난 5월4일 증가로 41번지에 개관식을 갖고 총9개의 보훈단체 사무실이 입주했다.
문석진 구청장과 박경희 구의장을 비롯 우상호 국회의원과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시구의원을 비롯 무공순훈자회 등 입주하는 9개 보훈단체장과 이경선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보훈회관은 1975년 준공되었던 기존 보훈회관이 시설노후와 공간 협소 등 열악한 환경에 보훈단체 및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2018년 7월 서대문구보훈회관 신축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면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복지 공간 및 보훈단체의 사무공간 조성을 위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서대문구증가로 41번지에 대지면적 344m에 지하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896m에 총61억원을 소요하여 건축했다.
시설현황을 살펴보면 지하1층은 보훈단체별 회의 행사공간으로 사용할 다목적실로 조성했고 지상1층은 주차공간으로 , 지상2층은 헬스장과 샤워실, 휴게실을 배치해 보훈회관 이용자들의 체력증진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지상 3층에는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사무실을, 4층에는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와 열린회의실이 위치하였고 5층에는 참전유공자회와 상이군경회와 공유회의실을 설치해 총 9개의 보훈단체 사무실이 입주했다.
한편,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박경희 구의장과 우상호 국회의원등 내빈듫은 축사를 통해 특별히 어버이날 전에 보훈회관을 개관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사무실과 휴게공간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셔서 지역사회와 후배들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9개 보훈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보훈회관이 보훈단체와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지여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사랑과 존경받는 애국단체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국가보훈처도 국가를 위한 헌신이 존경받는 품격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