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신촌 도시재생아카데미 ‘신촌 재생활동가 양성과정’, 기초과정 수료식이 25일 신촌동 자치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서대문구는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촌 도시재생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재생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6월 20일부터 6주간 아카데미 기초교육을 실시했으며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6주간 진행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주민·학생·상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직접 신촌의 주거, 경제, 문화 생태계의 현황과 문제점, 발전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지역 도시재생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해보고 앞으로 추진할 신촌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주도사업에 대해 구상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수료하시는 주민 분들이 신촌 도시재생과 발전을 위한 의무를 갖게 되셨다”며 “신촌을 세계적 명소로 알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심화과정을 개설, 기초교육으로 기반을 다진 교육생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활동을 할 수 있는 신촌 재생전문가로 양성하고,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