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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융자 지원

2015년 하반기 공공부문 예산 조기집행 추진

서대문구가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 강화와 문화공연 및 의료관광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미 구는 메르스 피해 기간 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피해 지원상담 창구를 운영해 26개 업체에 18억 원의 경영특별자금을 지원했다.

또 전통시장 특별자금으로 미소금융재단에서 1억 원을 지원받고, 메르스 피해업종 종사자와 취약계층 118명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도 추가 시행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융자 지원>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우선 대책으로, 수출 감소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7억 원을 연 1.8% 금리로 추가 지원하며 담보가 없는 영세상인에게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3천억 원 확대 지원도 적극 홍보해 관내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5년 하반기 공공부문 예산 조기집행 추진>

또한 2015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액은 642억원 규모의 재정조기 집행을 적극 추진하며 상반기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문화행사 등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전통시장 내수 진작 위한 시설개선 및 마케팅 지원>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천시장에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비가리개’와 CCTV 16대를 설치하는 등, 총 5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해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인왕시장에 대해서는 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농산물 도매시장으로서의 시장특색에 맞도록 핵점포 육성과 매대 정비 등을 통한 골목형시장 조성을 지원하며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이달부터 확대 추진한다.

특히 구청 직원들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각 국별로 정한 시장을 방문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수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며 시장 내 식당이나 주변 음식점에서 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내 직능단체, 유관기관, 시장 자매결연 16개 기관 등도 전통시장 장보기와 음식점 이용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달과 다음 달 중 시장 판매품목 30% 할인과 경품 추첨 등 전통시장 이벤트를 마련한다.

<주민생활 안정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

서대문구는 메르스로 인한 고용 환경 위축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메르스 피해 업종 종사자를 위해 12억 6천만 원을 투입,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공공근로에 281명, 지역공동체일자리에 36명 등, 총 31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보호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또 신촌포털 유지관리, 문화예술인사업단 구성,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 등을 통해 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회적경제조직 판로개척 위한 장터 운영>

9월 중에는 신촌 연세로와 대현문화공원에서 신촌문화마켓을 운영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청년창업기업 등 65개사가 참여해 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공연도 함께 연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세센터와 공동으로 신촌 연세로에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52개사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장터, 일명 ‘신촌풀장’을 운영한다.

이 밖에 천연동과 북가좌1동에서 사회적경제 기업과 주민단체가 참여하는 ‘마을장터’를 운영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쌓는다.

<관내 음식점 이용하기 및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음식점 경기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구청 직원들은 국별로 월 2회 이상 관내 음식점을 이용한다.

서대문구 내 22개 집단급식소 운영 기관에 대해서도 월 1회 이상, 주변 음식점 이용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서대문구는 외국인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세로와 이대 대현문화공원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열고 스토리텔링관광 명소와 의료관광상품 코스도 신규 개발할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메르스 사태가 몰고 온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구민을 비롯한 기업인, 소상공인 등 경제 주체들의 협조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소비 촉진과 지역관광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해 빠른 시일 내에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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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노동청 ⚫ 서울중소벤처기업청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 이하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3월 18일(월) 15시 온수산업단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합동 지원하기로 하였다. 서울온수산업단지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 815번길 일대에 소재한 기계 및 전기·전자 제조 등 19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로 지난 1월 27일부터 전체 입주기업의 32%(62개소)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대상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전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며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부에서 알려주고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하였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중기청은 해당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서울온수산업단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및 중소기업 정책자금 등 중소기업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로 하였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