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 흐림동두천 17.7℃
  • 흐림강릉 17.9℃
  • 흐림서울 17.5℃
  • 흐림대전 13.5℃
  • 대구 15.2℃
  • 울산 14.3℃
  • 광주 14.0℃
  • 부산 14.9℃
  • 흐림고창 13.9℃
  • 제주 16.9℃
  • 흐림강화 17.4℃
  • 흐림보은 13.2℃
  • 흐림금산 13.4℃
  • 흐림강진군 13.7℃
  • 흐림경주시 15.3℃
  • 흐림거제 13.9℃
기상청 제공

의정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지원 결의안 채택

서대문구의회 기초의회 최초로 비상 상황 선언, 앞선 행보로 주목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는 16일(금) 기후위기 대응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심각한 기후변화에 서대문구의회가 앞서 대응할 것을 선언했다. 

 

서대문구의회 차승연 의원(남가좌 1·2동,북가좌 1·2동)은 제265회 임시회를 통해「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지원 결의안」을 발의 한 바 있다.

 

이에 구의회는 제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이 결의안을 원안가결했다.

 

특히 이번 ‘기후위기 대응 결의안 채택’은 기초의회 최초의 행보이다. 실제 국회 역시 지난 9월에서야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따라서 향후 각종 기후 문제 대응에 있어 지자체의 역할 전체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차승연 의원은 앞서 ‘5분 발언’과 ‘구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자체 차원에서의 대응 전략 마련을 촉구해 왔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차 의원의 이 같은 목소리에 서대문구의회 의원 전원이 응답, 구의회가 먼저 나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또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역시 차 의원의 이 같은 제안을 적극 수용, 장기적 기후위기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자원관리사, 거점수거, 광역자원순환센터 광역처리 시스템 등 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먼저 서대문구의회가 각종 기후재난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누구보다 앞서 “기후위기 비상상황”을 선언 한다고 밝혔다.

또, 서대문구의 기후위기 대응전략 수립·추진 촉구는 물론 구 집행부와 적극 협력을 명시했다. 이어서 예산 편성이나 조례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그린뉴딜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구의회 차원에서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을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차승연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이다. 이에 이번 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 전략 추진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 구의회의 각종 기후위기 대응 행보에 많은 주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지원 결의문>

 

서대문구의회는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홍수, 폭염, 대형산불, 미세먼지 공습 및 바다 쓰레기섬 출현 등 기후재난의 증가에 대해 심각한 ‘기후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 해결을 위하여 현 상황이 '기후위기 비상상황'임을 선언한다.

 

서대문구의회는 기후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대문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여 책임감 있는 기후위기대응전략을 수립·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구 집행부와 적극 협력한다.

 

서대문구의회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후위기 대응 관련 예산편성을 지원하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며, 주민의견수렴 및 공감대 형성과 기후위기에 대한 연구 및 학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검토하고 의회가 솔선수범하여 전 구민운동이 전개되도록 노력한다.

 

서대문구의회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확산, 저탄소․친환경적인 산업정책 등 그린뉴딜의 지역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해 구 집행부와 협력하며 적극 지원한다.

 

서대문구의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보장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섬으로써,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서대문구의회 모든 소속원은 기후위기대응과 지속가능한 서대문구를 위해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 늘 솔선수범하며, 기후위기대응 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한다.

 

                                                                    2020. 10 . 1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의원 일동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문성호 시의원, “경의선 지하화, 서울 도심 속 또 다른 발전의 시작”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4일, 서대문구 연세로 창천교회 앞에서 열린 ‘경의선 지하화 서대문주민 캠페인’에 참석하여 국토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경의선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힘차고 희망적인 인사를 보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일찍이 서대문구는 지난해 3월부터 노선별 공간계획 및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변 지역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전개하였으며, 서울시 도시계획 체계 및 공간구조에 따라 지상철도 구간에 대한 공간구상은 물론, 노선별 계획을 구체화하여 선제적 철도 지하화 공간구상을 수립한 바 있다.”라고 시작했다. 문성호 의원은 “서울역에서 가좌역까지, 약 5.8km의 구간이 지하화 된다면 인근 시민이 오랜 시간 고통받던 열차소음은 물론, 그 넓은 부지에 도시기반시설- 문화 및 의료관광을 넘어 청년 창업 단지, 신촌 연세로 상권에 필수요소인 주차장 등 효율성이 높은 발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금일 경의선 지하화 서대문 주민 캠페인에도 많은 분 들이 바쁘신 중에 함께해주셨으며, 이미 사전 서명운동을 통해 약 11만4천4백여 명의 서대문 주민이 동의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