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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민선 7기,‘협치’로 열다

지역사회혁신계획 의제 선정 숙의 토론회 개최

서대문구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2019년도 협치의제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서대문 협치 일취월장’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대문구 협치분과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사전 신청한 구민, 구의원,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을 골자로 한 2019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의 협치 의제 우선순위를 정했다.
구는 2016년도부터 서울시 예산지원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민관이 함께 숙의와 공론을 거쳐 도출하고 민관이 함께 협치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적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문화 ▲기후환경 ▲보건복지보육 ▲경제산업 ▲제도행정 등 5개 ‘협치분과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여기서 도출된 의제들을 지난해 6월 100인 원탁회의를 거쳐 2018년도 협치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서대문 협치 일취월장’은 지난해 100인 원탁회의와 마찬가지로 내년도 서대문구 지역사회혁신계획에 필수로 수록되는 부문별 협치사업의 우선순위를 민관이 함께 숙의를 거쳐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는 ▲사전 선호도 조사 ▲5개 분과 의제 발표 ▲의제에 대한 집단토론 ▲2차 우선순위 선정 투표순으로 진행됐다.
투표를 토론 전과 토론 후 2회에 걸쳐 진행한 이유는 집단 토론 과정을 통한 참석자들의 의제 선호도 변화를 보다 면밀히 추적하기 위해서다.
1차 선호도 투표와 협치 서대문 경과보고 영상 상영에 이어 진행된 제안 사업 발표 과정에서는 타 사업과의 중복 여부, 실현 가능성, 협치 적합성 등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의제 제안자 또한, 참석자들의 표심을 모으기 위해 의제선정에 필요한 정보를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이어진 2부 행사의 첫 순서로 의제 선정 기준 마련을 위한 집단 토론이 약 40분 간 진행됐다. 테이블별로 배치된 도우미(Facilitator)의 안내에 따라 ▲서대문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 ▲협치 과정이 잘 반영된 의제 ▲협치 의제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발표된 의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본인의 최종 판단을 숙성시키는 작업을 거친 후, 최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2차 투표가 이어졌다.
의제에 대한 선호도는 1·2차 투표에서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슬로푸드 생태계 마을 조성 ▲기후환경 기반조성(2년차)처럼 선호도가 상승한 사업이 있는 반면,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음용 부적합 약수터 개선 등 하락한 사업도 있었다. 이는 집단 숙의 과정을 통해 참석자들의 생각이 바뀌었음을 나타낸다.
이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다양한 구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인 만큼 결정된 순위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구 차원에서 강한 협치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서대문 협치 일취월장’에서 결정된 우선순위 결과는 이달 13일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에 제출되는 2019년도 서대문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초안에 예산 범위 내에서 반영될 예정이다.
일단 계획서가 승인되면 선정된 의제의 실행을 위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실행 워킹그룹이 의제별로 구성돼 기획, 실행, 평가 단계에서 민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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