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맑은 기운이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도록 기원하겠습니다.
어떤 멋진 새해인사를 드리는 것보다 정치인으로서 주민들에게 한 가지 약속을 드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저는 주민들의 행복을 바라는 동시에 행복할 수 있도록 불편한 부분을 고치고 어려운 부분을 도와야하는 책무가 있습니다. 올 한해 정치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제 책무를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질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올해 제가 수행할 책무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는 한해를 만드는 것입니다. 작년 말 지역을 다니며 만났던 많은 주민들이 해주신 말씀을 요약하면 결국 “내 삶을 바꾸는 정치,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치”인 것 같습니다. 정치가 정치답지 못하고 정치가 주민과 생활로부터 유리되면서 정치 때문에 불행하다는 목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옵니다. 개의 해를 맞아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정치를 정치답게 만들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저는 요즘 “담대한 변화, 담대한 진보”라는 화두를 마음과 머리에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현실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커다란 고민과 대범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못하는 것을 지역은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충분한 역량과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할 뿐입니다. 올해 저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이러한 생각을 현실에서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목소리를 들으며 담대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흐름과 동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주민여러분의 힘찬 한해를 응원합니다. 올 한해도 파이팅입니다. 으라차차 기운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