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제2회 독립문 청소년 백일장 입상작

가을

 

초등부 운문 차상

한지헌 (홍제초 6학년)

 

가을은

꿈으로 가득한 뭉게구름이다

붉게 물들어 빛이 난 별들이다

코스모스 길가에 피어난

가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

, 여름, 겨울 중에

더 희망을 주고

 

따뜻하다

 

내 얼굴에

가을바람이 다가와

사랑 하는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난 가을이 좋다

 

 

 

 

 

  

가을의 단풍잎

 

초등부 산문 참방

송주영(구룡초 3학년)

 

요즘 쌀쌀한 기후와 알록달록한 단풍잎이 떨어지는 날씨다. 그림도 잘 그려지는 맑은 하늘이지만 그러나 모기들이 기승을 부려 잠이 잘 안 온다. 그리고 날씨가 선선하니 밖에서 엄마와 나들이도 하는 그런 딱 좋은 날씨 계속 놀다보면 벌써 점심 밖에서 먹는 햄버거 먹고 다시 나들이를 시작한다. 요즘 누난 누나친구들이랑 놀아서 심심하다 그래서 놀러 가면 누나가 화를 내니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누나는 서양식 춤을 춘다, 티티나 등 여러 가지 춤을 춘다.

 

근데 안 좋은 점도 있다. 바로 은행이 학교가는 도로가에 많이 떨어져서 냄새가 어휴 장난 아니다. 은행나무에 은행이 대롱 대롱 달려있다. 누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궁금하다. 신경을 꺼도 궁금하다. 놀다보니 해가 점점 저물어 이제 집에 와서 씻는다. 맛있는 냄새가 풍긴다.

바로 엄마가 요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먹고 싶은 요리가 엄마가 만들어주는 쌀밥! 밥 먹고 이빨을 닦는다. 치카치카, 포카포카 이빨을 닦은 뒤 이불을 덥고 드르렁 잔다. 언제 나의 원수 모기가 날 물어서 잠을 못자게 한다. 다음날 난 등에 10방이나 물렸다. 그래서 모기 원정대가 되어서 모기 사살팀이 되었다. 모기 발견 날지 못함 ㅋㅋ 배가 핑크색이다 ㅋㅋ 전기 충격기 지직 사살 성공 피가 뚝뚝 헐 대박 zz 아무튼 미셜 클리어!

 

가을 낙엽이 싸인 길을 보니 벌써 가을이구나 생각한다. 그리고 마이 원수 모기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백일장 대회에 참여한 이유는 그냥 해보고 싶어서다. 비록 상은 못 타도 해보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 우리가족 패밀리 이야기는 앞으로 계속 될 것이다

  

 

 

스마트폰

 

중등부 운문 장원

정유찬 (신연중 2학년)

 

항상 나랑 함께 다니는 너

너의 인공지능으로

게임, 영상, 노래, 통화, 메시지 등등 뭐 든지 하는 너

점점 너의 나이가 들수록 너를 지루해 하는 나

 

더욱이 느려지는 너

6개월만 지나도

너를 바꿔 달라고 먼저 조로는 나

그걸 보며 우는 너

새로운 휴대폰 광고가

나올 때 마다 긴장하고 있는 너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나의 친구

스마트

 

 

 

 

 

가을

 

중등부 산문 장원

이송윤(배화여중 3학년)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고 주위를 둘러보면 두꺼운 옷을 입은 사람들이 흔하게 보인다.

가을하늘은 높아져 가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정말 가을이 온 것만 같다. 나뭇잎에 물이드니 내 마음도 괜히 주황빛, 노랑빛으로 물들어간다. 가을이 오면 옷을 입기가 곤란해진다.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추우네 참 변덕스럽다.

 

힘겨웠던 중간고사가 끝나고 다시 기말고사가 돌아오자 한숨만 내쉬게 된다. 누가 가을은 시험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입시도 얼마 안 남은 것이 정말 가을이구나 싶어진다.

기라에서는 은행냄새가 나고 간간히 겨울 냄새도 나는데 얼마 전만 해도 여름 이었던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들이 하복에서 춘추복으로 갈아입듯 나무들도 멋을 내고 싶은지 옷을 예쁘게 갈아입고 나와 웃음이 나온다. 가을은 참 애매하면서 좋은 계절인 듯하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게 하는 것이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면서, 또 그런 날씨가 좋아 자꾸 사람들을 밖으로 불러낸다. 마치 어릴 적 집 밖에서 친구의 이름을 크게 부르는 어린아이처럼 그런 생각만 하면 괜히 가슴이 간질거린다. 미소가 둥둥 떠오르기도 하고, 어릴 적 추억에 흠뻑 젖어 눈물이 앞을 가리기도 한다.

어릴 때 가을만 되면 집 앞 골목이 온통 낙엽더미인덕에 사촌동생들이랑 놀면서 영화 한편 찍은 듯 싶다. 지금은 이사를 와서 집 앞 골목은 사라졌지만 나의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라 스크린에 비추어 주고 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에 걸릴까 싶어 옷으로 꽁꽁 싸매고 외출하는데 또 학교에 가면 덥고 이래서 감기에 걸리는 듯 싶다. 예쁜 가을아, 너가 가면 앞으로 더 추워질까 걱정이 된다. 그러니 제발 10월말까지 만이라도 내 곁에 더 머물러 주지 않으련?

 

 

 

 

종소리

고등부 운문 장원

윤주헌(성보고 1학년)

 

이른아침 어디선가 들려오는

맑고 청아한 울림소리가

높고 푸른 저 하늘을 가득히 채우네

 

숲 속에 새들은 잠에서 깨어나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데

스스로를 작은 방에 가두어

계속 잠들어 있구나

 

아아 종소리야

내 맘 깊은 곳에 있는

작은 방을 가득히 채워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다오

 

 

가을

 

고등부 산문 산원

김태호(대신고 2학년)

 

어젯밤에 창문을 열며 그 사이에 비집고 들어간 추운바람이 오늘도 불고 있었다. 습하고 저녁 때 열던 바람이 이젠 시원스레 느껴지지 않고 이젠 춥기 만하다. 가을이 올 줄은 예감하고 싶지 않았다.

누구보단 분발한 것 같은 학기 초부터 왠지 멀어지게 느껴지고 가을 단풍 밟으며 우중충하게 걸어간다. 도착해 보니 날 근엄하고 엄숙하게 쳐다보는 순국선열 또는 애국자들이 사진으로 걸려있었다. 근데 나는 존경하게 애국심으로 바라볼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나를 엄숙하게 쳐다본 눈이 집중 되듯이 나를 더 응시했다.

오늘따라 시선이 더욱 집중 되는게 어딜 쳐다볼 수는 없고 그냥 소설가답게 구상 하듯이 잠이나 청하자 한 4분 아니 10분만이라도 그리고 장을 쳐다보며 알레르기성 비염을 타고 났는지 몰라도 코를 훌쩍거리며 옅게 숨을 쉬고 입으로 내뿜으며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곤 눈이 감겨진다. 아무도 눈치 못 차리게 존재를 지워가려 잠이 든다. 정신이 들었습니다. 선생님 태호가 또 졸고 있습니다. 라고 누가 말하며 야! 안 일어나, 망할놈 같으니라고 이젠 또 공부 안해 너 같은 놈이 나이고 너 때문에 지금 망하는 거야 너 같은 벙어리에 머리엔 똥만 들으니 화장실만 가지? 또 응하고 내가 젠장할 만만 선생님인 너한테 만 못하지 당신이 그것 갖고 꼬투리 잡아 병아리든 벙어리든 아니면 좌 뇌에 상해 입은 중증장애인이든 말해도 상관없습니다.

젠장할 붙이며 역설하고 선생님은 제 머리에 똥만 들어 화장실 간다고 하셨죠? 저는 선생님을 면담 할 때 본 그 용모랑 얼굴이 어제 먹은 썩은 고구마인줄알고 식중독 걸린 트라우마 때문에 화장실에 구토하고 누었습니다.

제 대가리엔 맨날 그게 충격이 되어 갔던 것 뿐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응답하길 내가 네 똥이냐? 이렇게 답변해서 시원한 게 생각하니 나도 아주 시원하단다. 머릿속엔 똥만 가득차게 생각하니 정작 반설할건 생각만해서 살만 하겠구나.

내가 직업 소개해줄게 정화조 청소하는건 어떻냐? 아주 쓸모 있게 할 순 있겠네? 뻔한 자존심을 허세로 교권처럼 얘기하며 선생님은 제 얘기에서 너무 앞서가셨습니다. 제 머리엔 선생님은 그리 아름답게 인식 될 순 없지만 말만 바꾸면 선생님은 훌륭한 은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 학생으로서 제자로서 제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은 꿈과 그걸 실현시킬 수 있는 희망 같은 견고함이 있습니다,

근데 그걸 선생님은 저한테 똥이라고 정의하셨습니다. 물론 제가 선생님의 충고와 가르침대로 제가 쓴 글은 언제나 한결같은 똥이며 아름다운 똥을 쓰는 소설하고 등단 될 것입니다. 선생님의 충고 잊지 않겠습니다. 젠장할 정도로 너무 고맙습니다.

나는 진심어린 제자로 답변하며 꿈깨 이 망할 놈아 믿고 있는 은사님의 저지로 내 꿈은 깨졌다. 일어나는 도중에 나는 고유의 고뇌를 더듬어 간다. 이건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이상한 경험이고 한 순간에 잊었던 충돌과 목매달고 있는 자살인 것 같은 허탈함이었다.

이상하게도 모든 순국선열들에게 눈물을 내뿜은 듯이 마꾸 울음을 내고 있었다. 딱하게도 보이기도 한 그들의 이상을 추구했던 영원 때문일까? 이상하게도 나도 그들과 이리 대면하고 싶었다. 이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참을려고 했다고도 말하고 싶지 않았다.

애국자들은 싸웠다. 변절된 애국자들 또는 친일파도 욕했지만 그들도 나를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싸웠다. 억압받는 민족들을 위해 진심어린 애국자도 이름을 걸고 싸웠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을 존경하고 이 장소에 앉아 있다 가을이란 고뇌에도 이름당당히 내걸고 그리 말했던 선생들과 바보라고 겸손할 줄만 아는 세상과도 단절되려 하지 못한다. 그래서 울고 싶었다.

한번이라도 나도 내가 상상하지 않고 진짜 글을 잘 써 인정받을 가치가 있는 소설가가 되길 희망했다. 그래서 나는 꿈을 통해 영위하며 이렇게 해매려고 살아간다. 이젠 그래서 내가 존재하는 여부를 알 수 없었다. ‘인격자살인 셈이다.

옆으로 보이는 내가 쓴 글 덩어리들은 대체 무슨 똥이기에 이리 사람을 멀리하도록 똥냄새를 심히 뿌려댈까? 그 생각하나로 완성된 이 글을 여기에 부여하지만 냄새가 이리 심하니 오늘 갔던 이 길과 단풍들은 나는 멀리 되하려 바람으로 감싸고 머리는 휘날려 지게 아팠다. ‘이 똥 하나라도 누군가한테는 그리 심하지 않았으면...’ 그리곤 돌아간다.

 

 

가을

 

일반부 운문 장원

김은희

 

이산 저산에 핀 들국화

꽃향기 가득한 가을산엔

추억이 한아름

보물이 한가득

도토리를 실어 나르는

다람쥐 가족들에 모습이 정겹다

 

풀 향기 진한 가을산

이름 모를 벌레들도

가을을 노래하고

높고 높은 하늘엔

한 폭의 수채화가 가을을 뽐낸다.

 

 

 

 

 

 

스마트폰

 

일반부 산문 장원

조미선

 

새론이가 왔다. 새론이는 21개월 된 손녀이다.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백일 때 가서 보고 1년 반 만에 다시 보게 되었다. 새론이는 나를 보자마자 팔을 벌리고 뛰어와 안기었다. 낯설어 하고 울면 어쩌나 걱정했던 내 예상을 완전 뒤엎었다.

볼을 비벼대고, 두 손을 머리위로 올리고 하트표시를 하기도 하며 제 어미가 하라는 대로 온갖 재롱을 떨었다. 낯설어하지 않은 이유는 그동안 거의 매일 페이스 톡으로 통화하면서 얼굴을 익힌 덕분이었다. 새론이 와의 일상은 아침인사로부터 시작된다. 일어나면 아장아장 걸어서 내 방으로 찾아오고 안 보이면 화장실 까지 찾아다닌다.

손을 오무렸다 폈다 안녕인사를 하는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쁘다. 새론이에 대한 마음은 이 세상의 모든 말들을 다 동원해도 부족 할 것 같다.

 

나의 마음과는 아랑곳없이 새론이의 마음을 빼앗은 건 스마트폰이다. 뒤뚱거리면서 급하게 뛰어와서는 내 품에 안겨가 했더니 스마트폰을 빼앗아 간다. 검지 손가락으로 쓱쓱 넘기는 모습이 이미 익숙해진 솜씨였다.

두 돌이 채 안된 손녀의 스마트폰 활용을 보고 있노라니 옛일이 생각난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에 새 학기가 되면 가정형편을 조사했다. TV있는 사람, 신문 보는 사람, 전화기 있는 사람, 손을 들라고 했었다. 10분쯤 걸어가야 되는 거리에 큰아버지댁이 있었는데, 전화가 있었다. 엄마는 가정환경조사서 비상연락처에 큰아버지댁 전화번호를 적었다.

나는 물론 전화기 있는 집 부를 때 손을 들었다. 가난한 형편이었는데도 항상 부유한 마음으로 살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중학교 합격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 수화기를 거꾸로 들고 귀에 대어 들리지 않아 당황했던 기억도 있다.

집에 전화기를 들여놓던 날, 동네 골목 친구들이 몰려왔다. ~ 둘러서서 까만 전화기를 들여다보았다. 어른들도 함께였다. 어른들은 백색전화라며 웅성거리면서 신기한 듯 우리집 안방의 전화기를 바라보았다.

분명히 검정색인데 백색전화라니? 그 내용을 알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려야 했다. 사진 찍는 법을 배운 적이 있다. 조리개 맞추기가 어려워 그만두었다. 이제는 핸드폰으로 찍고 싶은 것을 맘대로 찍을 수 있다. 어디 그뿐인가? 일기를 쓰고 일정을 기록하고 약속시간 알람을 설정한다.

그러나 아직도 모르는 기능이 더 많다. 만든 사람들도 있는데 사용할 줄 모르다니~ 생각하며 도전해 보지만 무궁무진한 그 세계에 아직도 어리둥절하다 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이 이젠 옛말이 된 듯하다. 유수보다 더 빠른 것들이 너무 많으니 말이다. 벨소리가 울렸다. 새론이는 아빠!~ 하며 핸드폰 속 아빠 얼굴과 눈을 맞춘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