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이 SF작가와 과학자들을 초청해 5회에 걸쳐 ‘SF, 상상 속의 과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1강은 ‘한국 우주개발의 현재와 미래’란 제목 아래 SF작품집 ‘옆집의 영희 씨’ 저자 정소연 작가와 국립과천과학관 유만선 박사가, 2강은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란 제목으로 SF작품집 ‘우리가 추방된 세계’의 저자 김창규 작가와 화학자이자 SF작가인 곽재식 연구원이, 5강에서는 ‘안드로메다 성운’ 번역자 정보라 작가와 극지연구소 김백민 박사가 ‘기후변화와 지구멸망’에 관한 수강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준다. 강의마다 수강 정원은 60명이고 수강료는 한 강좌에 만 오천 원, 5개 모든 강좌에 칠만 원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02-330-885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2013년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화론 우주생물학, 과학사, 고생물학, 다윈, 생물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개최해 오고 있다.또한 올해도 ‘2016년의 과학책’ 강연, 빅히스토리 특강, 지구의 미래와 곤충 강연이 잇달아 열려 미래를 미리 만나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