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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움.공감.도전의 사회적경제 공동 포럼 실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센터 조직 더욱 강화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지난 12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 홀에서는 문석진 구청장의 사회로 서대문구와 한겨레신문사,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영배)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차 사회적경제 공동포럼이 열렸다.

서대문구가 주관한 제6차 포럼은 배움과 공감, 도전의 사회적경제를 모토로 실시되었으며 주관한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인 김영배 성북구청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 기업인,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사회를 맡은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모두가 잘사는 복지서대문 구현의 구정목표를 설명하면서 신촌역세권의 도시마을 재생, 가좌역세권의 동복지허브화 정착과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공동체, 또한 공공부문, 사회적경제 부문, 민간 시장경제부문의 참여와 협동을 장려하는 내실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서대문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은 74개의 협동조합, 9개 사회적기업, 5개 마을기업이 있으며 2015년도 중점추진사업으로 학교협동조합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창의적, 자율적, 협동적 실천 중심교육과 교육을 통한 협동, 협동조합을 통한 교육의 협동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서대문구의 주요 추진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첫 번 발제로 연세대 생활협동조합 김민우 기획전략팀장은 1994년 생활협동조합으로 창립한 연세대 생활협동조합의 발전과정과 현황, 학내 협동조합 지원 현황등을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협동조합은 역사적으로 보편적인 기업의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며 수많은 시도와 도전이 이곳 신촌에서 이루어지며 늘 미래를 지향하는, 늘 신촌으로 남아있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두 번째 발제로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이소현 교수가 재능재활을 통한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 ‘오티스타’를 중심으로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모델 재능재활의 중요성과 산학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오티스타는 자폐인 개인의 존귀함 회복과 자폐인의 사회통합과 자립생활을 핵심가치로 자폐인의 그림 활용 디자인 상품개발 및 판매회사로 대학의 전문지식과 인력,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나눔, 사회적 기업지원 환경 조성을 통한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가는 회사로 현장에 전시된 제품들의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세 번째 발제로 명지전문대 산학취업처 박태원 계장은 학교 내 설립을 통한 학생활동의 다양성과 창의성 기대와 예.체능계 졸업자의 취업률제고, 청년창업을 통한 취업난 해결 등 설립배경을 설명하며 특히 정부지원 사업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과 청년창업 성공사례 육성의 향후 계획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문석진 구청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김영배 회장을 비롯 곽상욱 오산시상, 김수영 양천구청장등은 추진중인 사회적경제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이현숙 한겨레연구소장은 대학이 지역사회를 바꿀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에도 학교안에서만 이루어 지고 있다면서 대학이 아이디어를 내고 지역사회가 실행에 옮겨 지역사회를 바꾸어 가야 하며 대학내에 창업을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송경용 신부는 미래 사회적 기업으로 성공한 곳과 MOU를 체결하여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하고 트레이닝하는 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의 중요성과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것이며 대학의 실험정신과 창의성, 융합성을 키우며 특히 고등학교에서 협동조합 활동학생을 특별전형을 통해 뽑으면 고등학교 협동조합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협의회 수석부회장인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교육경제공동체, 배움, 공감, 도전의 사회적경제 달성을 위해서 구청입장에서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센터 조직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배 회장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1기가 지난 2013년 4월 ‘사회책임조달 연구용역 보고 및 토론’을 주제로 1차 포럼을 실시한 이후 협의회 소속 지방 정부에 순회 진행했으며 협의회 2기 출범 후 서대문구에서 주관한 제6차 포럼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포럼을 지속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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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노동청 ⚫ 서울중소벤처기업청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 이하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3월 18일(월) 15시 온수산업단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합동 지원하기로 하였다. 서울온수산업단지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 815번길 일대에 소재한 기계 및 전기·전자 제조 등 19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로 지난 1월 27일부터 전체 입주기업의 32%(62개소)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대상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전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며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부에서 알려주고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하였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중기청은 해당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서울온수산업단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및 중소기업 정책자금 등 중소기업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로 하였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