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여성 청소년 위한 드림박스 사업 결실

1,008만 원 모금해 저소득 여성 청소년 60명에게 여성용품 지원


서대문구가 경제적 부담으로 여성용품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해,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추진한 드림박스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구는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동 주민센터 추천을 받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구의 여성 청소년 자녀 60명에게 드림박스발송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드림박스는 4개월분 일회용 생리대, 순면생리대, 위생팬티, 파우치, 안내문으로 구성됐으며, 명칭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꿈(Dream)과 선물드림(Give)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모금운동을 통해 1,008만여 원을 성금을 모았는데 특히 대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은 버스킹 공연 수익금 83,500원을, 연세대 음악대학 학생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음악회에서 모은 성금 745만 원 중 500만 원을 서대문구 드림박스 사업에 기부했다.

서대문구 드림박스 사업은 여성 청소년 자존감 보호와 낙인감 방지 우선원칙 개인 취향에 따른 생리대 선택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여성용품 지원이라는 3가지 특징을 지닌다.

실제로 생리대 신청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뒤, 내용물 표시가 나지 않도록 택배 발송했다. 드림박스 제작과 포장은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직접 맡아 진행했다.

또 여성 청소년 개개인의 신체 치수와 선호에 따라 지원품목을 구성했으며, 건강과 환경을 고려해 일회용 생리대 외에 순면생리대와 위생팬티도 드림박스에 담았다.

드림박스를 배달받은 한 청소년은 여성에게 필수품이지만 가격문제로 항상 마음이 무거웠는데 원하는 품목까지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어 반가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수혜 대상과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자존감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