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지만 행복한 소리 好好好’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2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평화음악축제는 산꽃풀 문화다양성 사업과의 연계로 일상에서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한편으로 새롭게 재설정할 수 있는 활동 일어날 수 있도록 ‘혐(嫌)’이 강조되기 보다는 ‘호(好)’에 강조를 두며 차별의식과 고정관념을 허물고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열린다.
또한 성인과 관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과 마을 중심활동으로 진행하며 아래로부터의 움직임을 실질적으로 현실화하며 여성, 노인,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 난민 등 다양한 소수자 인권을 다루며, 다양한 차별의식(경제력, 학력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룬다.
낮 공연은 오후3~5시에 서대문 지역의 단체와 개인등의 부스를 열고, 한곳에 작은 형태의 공연을 진행하게 되며 부스계획으로는 인권단체, 청소년단체, 교육단체, 마을단체, 여성단체에 이어 세월호 기억테이블을 설치하고 소울카드 체험과 어린이 놀이터로 꽃피는학교 놀프로젝트와 헌옷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한가락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 행사는 꽃피는학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주관으로 작지만 행복한 소리의 컨셉에 맞게 다양성과 존중에 관한 이야기로 ‘혐(嫌)’으로 점철된 시간들을 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넘치는 ‘호(好)’의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학생중심, 마을중심의 활동을 통해 아래로부터의 움직임을 가시적으로 확인하고 대안하교 학생들의 교류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