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래 풀뿌리 생활정치는 구민의 생활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열심히 노력했으나 사회구조적 문제와 주변 환경에 의해 소회계층이 된 사회적 약자 분들의 복지를 증진시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초의원의 본연의 업무는 이러한 생활정치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비록 의회 내에서 1인 정당 위원장으로서 다소 외로움과 의견피력의 어려움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구민을 위하는 마음은 모두 같으니 함께 고민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재정운영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예산 편성과 집행과정의 감시・감독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구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조례안을 만들어 구민들께 가슴을 열고 다가간다면 비록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협치(governance)의 본보기라 생각합니다.저는 재정건설위원장으로서 첫째,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두고 역할을 하겠으며 둘째,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셋째, 의장단의 일원으로 의회 사무처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은 주 임무는 각종 회의를 주관하고 위원과 집행부의 견해 차이의 조율을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특정 부분에 역점을 두기보다는 오직 주민만 바라보면서 주민과 소통하며 그들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업무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겠습니다.
최근 공사현장의 안전사고에서 보듯이 최우선으로 안전한 서대문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에 대해 구성원 모두 한 목소리를 내리라 믿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 불감증을 기반으로 한 모든 공사에서 최저가 입찰제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치의 도입과 관리・감독 기능 강화를 통해 공사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주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환경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인사에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