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연사 관련 이론수업과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학기 박물관교실’을 연다.
2003년 7월 10일 개관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그해 가을 처음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매년 10,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어린이와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교실에서 직접 하기 힘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사진이 자연사관련 전공의 석, 박사급 연구원들로 구성돼 심도 있는 교육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7개 주제로 총 122개 강좌를 여는데 ▲유치부 7세(집짓는 선수 거미, 동물 올림픽) ▲초등1학년(개구리와 뱀, 모기를 잡아라, 하늘의 헬리콥터 잠자리) ▲초등2학년(흙의 마술사 꿈틀이 지렁이, 바다 물고기, 갑옷 입은 연체동물) ▲초등3학년(헤엄치는 물속곤충, 나도 기상 캐스터, 민물고기의 생태, 나의 별자리 찾기) ▲초등4학년(나도 광물을 감정할 수 있다, 암석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태양도 에너지에요) ▲초등5,6학년(조류해부, 꼬리가 긴 혜성 살펴보기)로 나눠 진행한다.
3∼6학년 강좌에는 2016년 하반기 과학과목 교과과정을 반영해 학생들이 새 학기 수업에 보다 많은 흥미를 가질 수 있다.
신청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http://namu.sd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