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서부충청향우회는 지난 18일 연희동 자치회관 강당에서 재경서부충청향우회(이하 충청향우회) 제2대 회장 취임식과 함께 김정철 초대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강철구 부회장이 든 깃발을 필두로 임원단이 입장하며 시작된 이취임식은 김영호 국회의원 당선자와 장현태 소방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철 최대회장은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서대문소방서 의용소방대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조익현 2대 회장에게 추대패를 증정하며 충청향우회의 발전과 미래를 맡겼다.
이어 추대패를 받은 조익현 신임회장은 취임선서후 김정철 회장으로부터 향후회기를 인수 받고 앞으로 충청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힘차게 회기를 한들었으며 회원들은 힘찬 박수로 함께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조익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회의 발족부터 오늘의 향우회가 있기까지 수고하신 김정철 회장님과 고문, 자문위원, 지도위원을 비롯 집행부 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본 향우회를 ‘한마음으로 하나되는 충청인’이라는 슬로건으로 내실을 다지며 언제나 함께하는 충청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향의 향수가 그리울땐 포근한 어미니 품같은 향우회, 어려울땐 서로 힘이되어 주며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향우회, 충청인이면 언제나 함께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서부춫청향우회는 지난 2013년 6월 김정철회장, 김용택고문, 최진갑 지도위원이 충청향우회를 발족할 것을 결의하고 11월에 향우회 창단식을 갖고 김정철 회장의 선출과 집행부를 구성하고 고향 탐방축제 참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충청인의 단합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정철 회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 조익현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에 연규각·이 엽·유봉수·김기남·강철구·이현숙, 사무총장 전부해, 재정총무 이태영을 임원단으로 임명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