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동진)은 지난 17일 A동 6층 아트홀에서 정운찬 전총리를 강사로 초청해 ‘동반성장과 한국경제’주제로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교 사이버대학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명사특강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 강사로 경제학박사이며 서울대 명예교수인 정운찬 전총리를 초청해 한국경제의 전반에 관해 강의를 실시해 아트홀을 가득메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명을 남겼다.
특히 ‘동반성장과 한국경제’라는 제하에 1960년이후 크게 성장한 한국경제가 21세기를 맞아 사회의 양극화로 인한 피할길 없는 성장 둔화를 위해 동반성장은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 원리로 국민경제의 선순환,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 시책, 노동시장 정상화와 증세, 동반성장의 과실과 사회공동체 운영원리를 설명했다.
또한 장기적 성장전략으로 교육혁신과 사회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투자를 통해 육성한 인적자원이 과거 한국겨제 고도성장의 주역이었다며 미래의 지속적 발전을 책임질 인재들을 차질없이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경기침체와 양극화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성장잠재력도 떨어진 근저에는 근원적인 의미에서 우리 사회의 질서 자체가 서서히 붕괴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부정과 부패의 구조를 깨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사회가 하나의 공동체가 되기위해 먼저 정의가 바로서고 부정과 부패가 일소될때 국민들은 진정으로 화해할 수 있고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맺었다.
한편,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명사특강의 제 2강은 10월 송인준 전 헌법재판관, 3강은 10월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제4강은 11월 박관용 전 국회의장, 제5강은 12월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의 명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