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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서대문구 스토리북 ‘아주 특별한 10가지 여행이야기’

곳곳의 숨겨진 명소와 이야기, 주제별로 엮어

서대문구가 관내 곳곳의 숨겨진 명소와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북 ‘아주 특별한 10가지 여행이야기’를 4일 펴냈다.
이 책은 ‘혼자가 어때서’, ‘서대문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등 10가지 흥미로운 주제별로 엮은 여행코스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다.
상권과 정보 안내 중심의 일반적인 가이드북 형식에서 벗어나, 서대문구의 잘 알려진, 혹은 숨겨진 곳을 걷고, 보고, 느낄 수 있게 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첫 번째 이야기 ‘혼자가 어때서’는 혼자서 식사나 문화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들을 위한 코스를 소개한다.
시집 전문 서점 ‘위트 앤 시니컬’, 영화관인 ‘아트하우스 모모’와 ‘필름포럼’, 부엌공간시옷, SF&판타지 도서관, 궁동근린공원, 책바(Chaeg Bar)로 이어진다.
두 번째 이야기 ‘서대문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는 독도체험관, 영천시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 독립공원, 홍제동 빨래터, 유진상가, 문화촌, 개미마을, 홍지문으로 발걸음을 이끈다.
세 번째 이야기 ‘청춘으로 쓰인 책, 신촌’은 연세대학교 내 청송대와 윤동주기념실, 백양로를 비롯해 독수리다방, 미네르바, 신촌플레이버스로 안내한다.
특히 ‘신촌을 읽는 길’, ‘신촌의 음악을 보다’란 제목으로 관련 문학 작품과 옛 음악 명소도 소개한다.
네 번째 이야기는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연희동’은 책방 연희, 헤이마, 갤러리 8PM, 연희동 사진관, 세라믹 스튜디오 채운 등 주택가 사이에 숨은 다양한 공방과 문화공간을 한 코스로 엮었다.
다섯 번째 이야기 ‘연희동 빵투어’는 개성 있는 빵집 6곳을, 여섯 번째 이야기 ‘나의 작은 쉼표, 안산자락길’은 메타세쿼이아숲, 안산봉수대, 연희숲속쉼터를 담고 있다.
일곱 번째부터 열 번째 이야기는 각각 ▲‘물길 따라 서대문구 끝까지, 홍제천’ ▲‘골목에 피어난 푸른 활기,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북아현동 골목에 쌓인 시간’ ▲‘사람 냄새 나는 마을, 봉원동’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코스마다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 도보 및 대중교통 이동거리, 이용 안내 Tip을 곁들였다. 또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리스트도 수록했다.
'서대문구 스토리북, 아주 특별한 10가지 여행이야기'는 서대문구 홈페이지(분야별정보→교육/문화/관광→서대문여행→관광안내지도)로 신청하면 우편을 통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아주 특별한 10가지 여행이야기가 세월의 흔적과 청춘의 낭만, 느림의 미학과 걷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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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보호조례’ 개정 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해,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또한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간의 형식적인 행정절차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교육환경 보호는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