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단원 44명, 훈련과 대회출전 통해 체력과 인성 함양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이 지난해 말 선발된 44명의 단원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모집과 훈련, 성실성, 참여도, 기초체력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올해 활약할 단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4〜6시 서대문구립인조잔디구장에서 훈련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축구 기술을 배운다. 또 연중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 경기력을 높인다.
축구단 입단비와 강습료는 무료며, 유니폼과 운동복, 방한조끼 등의 축구용품 구입도 40%만 개인이 부담한다. 그 외 모든 비용은 서대문구가 지원한다.
어린이들은 규칙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하고, 축구캠프와 축구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한다.
2015년에는 인천공항 전국유소년 클럽축구리그 챔피언십 준우승, 서울시 연합회장기유소년 축구대회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인천공항 전국유소년 클럽축구리그 준우승에 대한 특전으로 출전 선수들이 일본 오사카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 밖에 매년 전국 대회와 서울시 대회에 출전해 어린이 축구단원들이 골고루 경기에서 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편 서대문구는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동경도 스미다구와 매년 교차 방문을 하며 어린이 축구교류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이 4박5일 동안 일본을 찾는다.
어린이들이 체력과 인성을 함양하고 성취감을 얻으며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우는 데,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 활동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문의 : 문화체육과 ☎ 33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