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신촌 스타광장과 명물거리에서 제2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 ‘Young & Alive’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다채로운 음악과 예술의 조화로 시민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구는 서울문화재단의 ‘자치구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청년 음악도시 신촌’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도 지역 예술 공간 활성화와 인디음악 생태계 발전을 목표로 추진했다.
이날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하는 음악 커뮤니티와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SURL’의 MD 부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프닝 공연은 디제잉 워크숍의 스승과 제자 ‘Hirru’와 ‘Hodori’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신촌 거리를 가득 채웠고 ‘얼라이브 인디뮤지션’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유영웅’과 밴드 ‘랜딩기어’가 무대에 올라 관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라이브 페인팅에서는 예술가 ‘한자연’이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본 공연은 3인조 ‘나상현씨밴드’가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작을 알렸고 5인조 혼성밴드 ‘지소쿠리클럽’이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Z세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밴드 ‘SURL’이 화려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이 청년들에게 큰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