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총재 최규동)와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도 전개한다.
354-A지구 장학회는 지난 27년간 매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서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15일 열린 협약식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최규동 총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과 행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의 27번째 협약기관이 됐다.
이 사업은 후원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서대문구만의 독특한 복지사업이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역점 추진하는 시력보존사업 외에도 환경개선, 장애인주택건설, 당뇨병교육, 청력보존, 청소년구제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자연재해나 대참사가 일어나면 구호활동에도 앞장선다.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354-A지구는 한국라이온스의 종주 지구로서 그 역사와 맥을 함께한다.
354-A지구 산하 78개 클럽, 2,100여 명의 회원들은 각 클럽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은 찾아 봉사하고 재해 원조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