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국회출장심의위원회에서 출장 결과보고를 받은 후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2023년 공무국외출장 주민보고회'를 가졌다.
구의회는 지난 5월, 두 개 팀으로 나눠 ‘일본’과 ‘독일‧오스트리아’로 구의원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온 후 그 결과를 구민들에게 보고하기 위해 본회의장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2019년도에도 기초의회에서는 이례적으로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주민보고회를 개최,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어 이번에도 의원들은 물론 구청직원들과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가졌던 것처럼 지방의회의 외유성 출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이번 보고회 역시 ‘투명한 공무국외출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서대문구의회의 앞선 행보라 할 수 있다.
이어 오후2시에는 공무국회출장심의위원회에서도 보고회를 갖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아주 알찬 출장을 실시한 것에 대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다만 구민보고회를 갖기 앞서 심의위원회에서 보고를 한 후 구민보고회를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위원들은 느꼈던 사항을 한 순간의 느낌이나 감동으로 끝 날 것이 아니라 좋은 내용들을 우히 서대문구에 어떻게 접록해 갈 것인가를 연구해 실제 정책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연말 쯤 만들어진 정책이나 조례등을 가지고 심의위원회를 한번더 열어 결실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며 수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