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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25 참전 영웅님들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김정철 서대문구재향군인회장

 

우리는 72년전 6․25의 참상을 기억하고 “저 이름모를 고지에서, 포탄이 빗발치는 광야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용전분투하셨던 영웅들을 존경하는 동시에, 다시는 이 땅에 6 ․ 25 전쟁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져야 하겠습니다.

 

먼저, 72년전 오직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남편을! 아버지를! 조국 대한민국에 받치고 오랜세월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오늘이 있기까지 오직 위국헌신의 충정으로 이 나라와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셨던 6.25 참전 영웅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돌이켜 보면, 72년전 6․25전쟁은 우리 민족사상 최대의 참극이었습니다. 500만 명의 민족이 희생되었습니다.

들어본적도 알지도 못하는 백척간두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22개국 195만 명이 유엔의 깃발아래 참전했고, 4만 여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선배 전우들이 피로써 지킨 소중한 나라인 것입니다.

 

그러나 6.25 전쟁 72년이 지난 지금의 한반도 안보상황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신냉전 시대로 접어들면서 강력한 국방력과 국민모두가 하나로 단결된 총력안보 태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6.25 전쟁남침의 주범인 북한은 올해에만 미사일을 십여차례 발사하였고 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등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가는 길에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학실한 안보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위해서는 온 국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만 합니다.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튼튼한 안보태세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확고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국방태세가 굳건하게 뒷받침 되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특히, 온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강력하고 단합된 힘으로 이를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6.25전쟁을 기억케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올바로 심어주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6.25전쟁 72주년맞이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냉철하게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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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3주년 호국안보결의대회
최성묵 서대문향군회장 서대문구재향군인회(회장 최성묵/이하 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춘섭) 및 월남전참전자회(회장 조용성)가 공동으로 주최한 6·25전쟁 73주년 호국안보결의대회가 지난 20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피땀 흘려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 오신 서대문구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하면서 주민 및 전후 세대들에게 호국안보의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뜻깊게 열렸다. 이춘섭 회장과 30여명의 6·25전쟁 참전유공회원을 비롯 조용성 회장을 비롯한 월남전 참전용사 30여명과 상이군경회 김양선 회장, 해병전우회 류인문회장, 박건국 전몰군경미망인회장 등 우리가 공경해야 할 소중한 어르신들이었다. 또한 육해공군 예비역으로 구성된 서대문구재향군인회와 여성회원등 약 200여명 모두가 이 행사의 내빈이요 주인공들이었다. 특히, 노구에도 국기를 향한 절도있는 거수경례와 자랑스러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전원이 힘차게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한 후 재향군인회 최혁규 청년단원은 모든 회원들을 대표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세력들의
주이삭 의원, 동명여중 폐교 유보, 환영 뜻 밝혀]
주이삭 의원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국민의힘,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동명여중 폐교 관련 학부모 투표 결과’ 폐교가 유보된 것에 환영을 뜻을 밝혔다 동명여중은 지난 5월 30일~6월 6일까지 실시한 학교 폐지 관련 학부모 찬반 투표 결과반대율 93.5%로 폐지를 유보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월 동명여중 측이 1차 학부모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25년부터는 신입생을 받지 않고, 27년도 폐교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학부모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는 등 지역 현안으로 떠오는 바 있다. 이에 주이삭 의원 역시 ‘관내 동명여중 폐교 논의에 따른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통한 5분 발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동명여중 측은 학부모 찬반 투표를 진행, 폐지 논의를 유보한 것이다. 주이삭 의원은 이번 유보 결정에 “아이들 교육환경 확보하기위한 적절한 대안 없이 여중 폐지가 추진되는 것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었는데,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도 같은 마음이었다. 동명여중 폐지 유보 결정을 환영하며, 교육활동에 전념해주시겠다는 동명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