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카페폭포’가 개장 약 3년 만에 누적 매출 50억 원, 누적 방문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또 한 번의 놀라운 기록을 경신했다.
구는 지난 2023년 4월, 내부순환로 하부의 낙후된 폐기물 집하장을 정비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거점으로 카페폭포를 조성했다. 이후 카페폭포는 폭포를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이른바 ‘폭포멍’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 가파른 성장세, '수치'가 증명한 글로벌 명성
카페폭포의 성장은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2023년 개장 당시 5억 7천9백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던 카페폭포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마침내 개장 3년 만에 매출 50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방문객 수 또한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최근 누적 4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SNS를 통해 해외까지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했다.
◆ 틱톡·인스타가 이끈 '폭포 열풍'... 외국인 방문객 급증
서대문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카페폭포를 방문한 내외국인 1,010명을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카페폭포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첫 조사(361명) 대비 참여 인원이 약 3배 가까이 늘어나 카페폭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응답 인원은 543명으로 지난 4분기 대비 2.7배 급증했으며, 국적 또한 필리핀(23.9%), 미국(13.3%), 싱가포르(7.2%)를 비롯해 유럽과 남미 등 전 세계로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의 인지 경로 1, 2위는 틱톡(36.2%)과 인스타그램(33.1%)이 차지했다. 외국인 10명 중 7명은 숏폼 영상을 통해 카페폭포의 절경을 접하고 현장을 방문한 셈이다.
이는 구가 지난 조사 결과를 반영해 틱톡 공식 채널을 신규 개설하고 SNS 홍보를 강화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직접적인 성과로 풀이된다.
◆ 홍대·명동 잇는 관광 허브로 우뚝... 내국인에겐 '최고의 힐링처'
방문객들의 이동 동선 분석 결과도 눈에 띈다. 외국인의 38%가 명동·서울역을, 34%가 홍대·상수를 카페폭포 방문 전후 행선지로 꼽아, 카페폭포가 서울 주요 관광 거점을 잇는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내국인의 경우 ‘휴식과 힐링’을 위해 방문한다는 응답이 78.1%로 압도적이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55%)이 주를 이뤘다. 재방문 의향(95.6%)과 지인 추천 의향(97.3%)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 서비스와 경관 모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 설문 요구사항 즉각 반영... 만족도·지인 추천 의향 모두 95% 이상으로 화답
특히 이번 결과보고에서 눈에 띄는 점은 구가 지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행한 개선 조치들이 실제 방문객의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우선, 지난 조사에서 내국인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꼽혔던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최근 카페 의자를 추가로 구입·배치하며 수용 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단순 경관 관람 외에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광객 대상 특화 운영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폭포를 배경으로 한 ‘인생샷’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고 방문객들의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소원 현수막’을 운영하는 등 카페폭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이번 1분기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는 내국인 95.2%, 외국인 96.8%, ‘지인 추천 의향’은 내국인 97.3%, 외국인 96.4%를 기록하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 "이용객의 목소리가 곧 정책... 글로벌 서비스 고도화할 것"
이성헌 구청장은 “카페폭포의 성공 비결은 이용객이 주신 불편 사항을 흘려듣지 않고, 좌석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조치로 즉각 연결한 데 있다”며 “앞으로도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폭포는 운영 수익금 전액을 ‘행복장학금’으로 환원해 왔다. 현재까지 438명의 학생에게 총 8억 1,000만 원 이상의 기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