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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올해추석엔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

정재후 서대문소방서장

금년은 유난히도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정부에서는 현재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중이고 추석 고향 방문 자제도 권고하고 있다. 예년처럼 보고 싶은 가족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고향집 부모님 댁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자.

금년도 8월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주택에서의 화재는 58%며 화재 사망자는 43%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주택 등 주거지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고 인명 피해가 큰 이유는 노령인구 증가도 있지만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대응할 기초 소방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런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방지함을 목적으로 ‘화재 예방ㆍ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2017년 2월 5일부터 신축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사용 가능한 소화기와 천장에서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단독주택과 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주택에 설치해야 한다.

주택 화재는 심야시간대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면 화재 발생을 초기에 알려 신속한 대처를 도와주며 인명피해를 예방한다.

실제로 주택 화재 출동을 접수해 현장에 도착하면 이미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사례가 많다.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께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자. 주택 화재로부터 부모님을 보호해드리는 게 제일 큰 선물인 것 같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추석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각적으로 홍보중이다.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안전을 선물하고 마음의 안심을 담아 온다면 그 어느해 보다도 뜻깊은 추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안전과 즐거움이 배가 되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

화재 발생을 미리 알려주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 지금 바로 설치를 실천해보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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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