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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건강칼럼

요로결석(Urinary stone)

   

삼성제일의원 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졸업 및 석사취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구로병원 수련
심평원당뇨치료 양호병원지정-2017
심평원고혈압치료 양호병원지정-2018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방광까지 이르는 요로에 요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하복부, 옆구리 및 고환, 회음부에 격심한 통증을 일으켜 야간에 응급실을 찾게 되기도 하는 질환이다. 통증은 평생 잊지 못할 정도의 통증부터 무증상의 환자들까지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인다.

결석에 의해 소변의 흐름이 막히면서 요로감염이 생기거나 수신증(Hydronehrosis), 신부전(Renal failure)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담석증으로 오인하는 환자들도 많은데 담석증은 간 아래 붙어있는 담낭(쓸개)에 생기는 돌로 요로 결석과는 발생원인, 치료방법, 예방법 등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질환이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비만, 식이섭취(칼슘, 수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 동물성 단백질, 짠 음식, 고 용량의 비타민C 등)와 수분섭취가 적은 경우에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남자에서 3배 많이 발생하고 30-50대의 비교적 젊은 활동인구에서 문제가 되며 전 인구의 15%가 평생에 한번 걸리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한번 걸린 환자는 10년 내에 재발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재발이 빈번한 질환이기도 하다.

 

요로결석은 격심한 통증을 갑자기 호소하는 전형적인 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나 방사선과적인 진단기법으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복부CT가 최근에는 가장 정확하고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다.

소변검사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혈뇨가 관찰되며 방광암, 전립선암 등과의 감별진단을 위해 방광경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크게 대기요법과 시술 또는 수술이 있다.

대기요법은 5mm이하의 작은 결석의 경우 적용되며 다량의 물을 마시며 저절로 요도를 통해 배출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요관을 이완시키는 약물을 함께 사용하기도 하며 달리기, 줄넘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많이 적용 되는 치료방법은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보통 1-1.25cm크기 이하의 결석에 적용되며 입원과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성공률도 높으나 임산부나 출혈성 소인이 있는 경우와 요로폐색이 있는 환자에서는 금기이다.

최근에는 내시경수술이 발달하여 요도를 통하여 직접 가는 내시경을 삽입시켜 레이저를 이용하여 돌을 부수고 제거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며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피부를 조금 절개하여 신장을 통해 직접 내시경을 삽입하여 시행하는 경피적 신쇄석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약물치료가 일부에서 시도되기도 하지만 효과가 제한적이며 일부 형태의 결석에서만 적용된다. 요로결석의 통증은 산통, 치통과 함께 3대 통증이라 불릴 만큼 격심하기 때문에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는 마약성 진통제와 진경제를 동시에 사용하여 우선 통증을 없애는데 노력 해야 한다.

가장 흔한 형태의 요로결석은 칼슘석이 대부분으로 전체의 70-80% 정도이고 요산석과 감염석 등이 있다.

이러한 요로결석의 예방을 위해서는 요석결정체가 배출이 용이하게 하루 2L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고단백, 고염분식을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칼슘과 수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우유, 멸치, 시금치 등의 식품을 과하지만 않게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문제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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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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