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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동권리보호·증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

지자체 최초, '긍정적 훈육 전문강사' 양성교육 진행하고 아동권리 강사풀 확보

서대문구가 20일 오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와 어린이집 원장 등을 대상으로 ‘긍정적 훈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아동권리에 기반을 둔 비폭력 양육 보육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전시회, ‘인문학으로 바라본 체벌 이야기’ 특강 등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구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2019)’에 따라 지방정부부터 선진적으로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기획, 추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체벌 근절을 위해 입법 지원활동과 제도 개선,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해 온 아동권리보호 기관으로 전문강사 파견과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서대문구의 아동권리보호 사업 전반을 적극 지원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될 사업들을 통해 ‘아동을 체벌로 가르칠 수 있다’는 인식이 바뀌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서대문구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도 “아동을 온전한 권리주체로 바라보고 존중해 줄 것을 지역사회에 당부한다”며 “아동학대가 없어지고, 비폭력 양육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의 지자체 가운데 보호자와 아동교육기관 종사자들을 ‘긍정적 훈육 전문강사’로 양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서대문구가 최초로, 타 지자체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아동에게 보다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서대문구의 사업들도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상미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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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