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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신년사>소통과 협업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지향도시 서대문구로

존경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영화‘기생충’이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우리 사회‘부의 불평등’에 대해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화되는 부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경제적 민주화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개인의 노력에 대해 정당한 대가가 보장될 수 있도록 사회적·제도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2019년 추진성과 및 수상실적
어느덧 서대문 구민 여러분과 함께 한 지 10년, 여러분과 함께 뿌려온 긍정의 씨앗들이 한 해 한 해 싹을 틔우고 가지를 뻗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으며 특히, 2019년은 우리 구의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해 첫 삽을 뜬 한 해로 홍제권역 활성화를 위한 홍제 지하보행네트워크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였고, 청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며 청년미래공동체주택과 신촌, 파랑고래를 개관하였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양육환경 조성 위해 종합보육센터와 아이랑,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개소, 신기한 놀이터와 유니버셜 통합놀이터를 완공했고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환경 제공위해 홍제천길과 안산자락길 쉬나무 쉼터를 조성했습니다.
또한,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서북3구 공동대응 협약 체결과, 남가좌2동 제2공영주차장과 정원단지 회차시설 준공, 11번 마을버스 노선 연장과 15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을 통해 주민불편도 해소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구는 일자리, 복지, 문화, 환경, 안전 등 서울시 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전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었고, 보건복지부 복지사업 평가에서 7년 연속,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7회 연속 수상하였습니다. 신촌박스퀘어 조성으로 대한민국 공공건축 국토부장관상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최우수구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아울러,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 저탄소생활실천 국민대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OECD가 뽑은 대한민국 혁신사례 선정과 서울시 자치구 최초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높이 인정받았습니다. 
서대문 구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공직자 여러분과 아낌없이 성원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서대문 구민을 향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서대문 지방정부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0년 구정운영계획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사회는 정보화시대를 넘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상상 속 일들이 현실화됨에 따라 지금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서대문 지방정부는 지속가능한 미래지향도시를 비전으로, 포용적 교육서비스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밀착형 SOC 확대와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구민 누구에게나 미래 대비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포용적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서대문 지방정부는 교육경비 보조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액하여 공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첨단시설을 갖춘 평생학습관 및 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교육 기회의 공정성을 높이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인‘늘 배움터’를 통해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자립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연대를 통한 돌봄서비스 강화로 ‘사람향기 나는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서대문 지방정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국공립 어린이집를 확충하고, 종일보육을 이용하지 않는 학부모들을 위해 시간제 보육시설을 확대하며 방과 후 틈새시간, 초등생 돌봄을 위한 권역별 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어르신 돌봄 서비스 향상을 위해 어르신 돌봄 기관의 권역별 통합을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치매안심지도와 기억키움학교를 통해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돌봄을 강화하고, 성북 네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전달체계 구축과 복지접근성 향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생활밀착형 SOC 확대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서대문 지방정부는 활용 가치가 높은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확대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연동 국민체육센터와 북아현 문화체육센터, 가재울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을 건립하여 풍부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천연동 가족센터 확장 이전과 공공산후조리원 및 모자건강센터 조성을 통해 맞춤형 가족복지를 제공하겠습니다.
도서관과 열린 광장,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홍제지하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지역을 활성화하고, 독립문 어린이공원 지하 주차장 조성과 서연중학교 복합화 사업을 통해 주차문제도 해결하며 신촌역 광장은 생활문화센터와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주민들의 공간으로 재구성하겠습니다.
넷째,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대문 지방정부는 지역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적극 대비하며 은평, 마포구와 함께 은평 광역자원 순환센터를 건립해 향후 쓰레기 대란에 대응하고, 난지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설 및 환경 개선도 추진하겠습니다.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생태하천로의 특성을 살린 물빛로드와 홍제천 공공 미술관을 조성하고, 안산, 북한산 등 등산로 정비와 숲속 생태계 복원에도 적극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는 ‘스마트 안심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서대문 지방정부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과속 경보시스템과 LED표지판을 설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과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결코 자유롭지 않은 지진에 대비하고 노후 건축물 붕괴와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전문 인력 및 상시 관리 체계를 갖춘 건축안전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건강관리센터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저소득층을 위한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도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기계화·자동화가 가속화되고 대부분의 일자리는 AI에 의해 대체될 것입니다. 미래시대 기계로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이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일까요. 다보스포럼을 포함한 여러 미래연구기관은 초연결성이 특징인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역량으로 소통과 협업 능력을 제시하였습니다.
서대문 지방정부는 민·관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고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총2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시범 운영했던 주민자치회도 14개동 전체로 확장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민관 협치 영역의 증대는 주민 자치권 강화와 지방정부 권한 확대로 이어지는 자치분권의 첫걸음입니다.
서대문 지방정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끝까지 지원하고, 지방정부 간 연대를 통해 재정분권과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미래지향도시로 굳건히 자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민 및 공직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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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노동청 ⚫ 서울중소벤처기업청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 이하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3월 18일(월) 15시 온수산업단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합동 지원하기로 하였다. 서울온수산업단지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 815번길 일대에 소재한 기계 및 전기·전자 제조 등 19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로 지난 1월 27일부터 전체 입주기업의 32%(62개소)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대상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전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며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부에서 알려주고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하였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중기청은 해당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서울온수산업단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및 중소기업 정책자금 등 중소기업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로 하였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