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6.2℃
  • 연무서울 2.7℃
  • 박무대전 4.6℃
  • 연무대구 6.7℃
  • 연무울산 7.6℃
  • 박무광주 5.6℃
  • 부산 8.7℃
  • 흐림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8.0℃
  • 구름조금강화 1.4℃
  • 구름많음보은 3.7℃
  • 구름많음금산 4.3℃
  • 흐림강진군 5.5℃
  • 구름많음경주시 7.0℃
  • 구름조금거제 9.7℃
기상청 제공

칼럼

<신년사>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동반자로 함께해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돌보는 한 해를 보내겠습니다. 
경제 문제를 국가 차원의 결단과 정책의 산물로 한정해서 보지 않고, 지역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지역경제에 안정과 활기를 동시에 불어넣고, 시민과 함께 운무청천(雲霧靑天)의 기쁨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신원철입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울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마음껏 희망을 이야기 하고 긍정을 전하고 싶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변화와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우리 미래도 안개로 자욱한 길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는 결코 세계 경제상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지금부터 적극적인 자세로 유연성을 키우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서민경제의 실핏줄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과 취업·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절망이 지금보다 한층 심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서울시의회는 올 한 해 민생경제를 살피고 돌보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려고 합니다. 
경제 문제를 국가 차원의 결단과 정책의 산물로 한정해서 보지 않고, 지역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로써 지역경제에 안정과 활기를 불어넣고, 균형과 창조가 동시에 맞물려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선, 개개인의 도전을 응원하려고 합니다. 
청년들이 용기 내어 꿈을 펼쳐볼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혹시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서울이 되려고 합니다. 지역상품권 발행과 제로페이 확대로 영세 상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한 직접적인 혜택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취업, 결혼, 출산, 보육 등 청장년층이 생애주기별로 마주하게 되는 가장 절실한 요소들을 채워주고 싶습니다.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및 청년수당 지급,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 돌봄SOS센터와 찾동 서비스 확대 등 보편적 복지의 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가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중앙정부의 확장예산 기조에 맞춰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 39조 5천억 원의 거대 재정을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예산 확대라는 기조 속에 이미 경제와 민생을 돌보겠다는 굳은 의지가 드러나지만, 편성된 예산 하나하나에도 민생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구체적이고 절실한 계획이 담겨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이렇게 확대된 예산이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또한 점차 노후화되고 있는 서울을 안전하게 지키고, 골목 단위의 도시 재생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며,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의지할 곳은 딱 한 발 앞서 걸어가는 이의 뒷모습뿐입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해오는 순간에도, 믿고 쫓아갈 수 있는 누군가의 흔적만 있다면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여러분에게 그런 발자국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무한한 희망과 긍정은 아니더라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동반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시민 여러분과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언젠가는 운무청천(雲霧靑天)처럼 구름과 안개를 모두 열어젖히고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지금의 고난을 유연하게 극복하고,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것입니다.
경자년(庚子年)은 쥐의 해입니다. 부지런히 살아가는 쥐의 모습처럼, 만물이 강인한 생명력으로 번성과 번영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서대문구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가재울고 학교운영위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가재울고등학교(교장 한성희) 학교운영위원회 (이미영 위원장)에서 주최하고 지역 봉사단체는 몰론 지역언론사인 본 서대문신문사도 적극 후원한 가운데 전동킥보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회 학생들도 18명이 함께 참여하였을 뿐 하니라 한성희 교장도 직접 참여해 무방비로 운영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데 뜻을 함께 했다. 또한 지역구 구의원인 박진우 의원을 비롯 북가좌1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강재근) 회원7명과 북가좌2동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림) 10명 등도 함께 참여해 이 행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참여자들 앞으로 휙하고 순식간에 지나가는 킥보드는 캠페인 참가자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해 안타까운 마음을 더하기도 했다. 이미연 위원장은 가재울고등학교 학생의 경우에도 3건의 큰 사고가 있었으며 현재 전동킥보드를 사용해 등교하고 있는 학생도 있을 뿐 아니라 찻길, 골목길, 인도는 물론 차도에 까지 전동킥보드가 방치되어 있어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면허가 있어야 함에도 대부분 무면허로 사용하고 있어 높은 사고율에 비해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다며 안타까음을 전하기도 했다
홍정희 의원 K-컬처 나눔봉사공헌대상 수상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지난 1일 <제5회 K- 컬처 나눔봉사공헌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컬처 나눔봉사공헌대상’은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헌신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에 홍정희 의원은 서대문구의회 구의원으로서 주민 복지는 물론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K- 컬처 나눔봉사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 아동, 청년, 출산 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복지부터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라 구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 실제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임산부 지원 조례」 개정,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대폭 감면, 내년부터는 서대문구민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시 25만 원만 부담하도록 했다. 또, 「서대문구 공공예식장 개방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제정, 예식문화 확산과 합리적인 예식을 지원하기 위해 서대문구 공공시설을 개방해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하고 활성화하도록 했다. 이외에도「서대문구 전입세대 지원 조례」 제정, 「서대문구 표창 조례」 개정, 「서대문구 카페 폭포 장학금 지원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