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회장 김진복)는 지난 11월 29일 홍제동 소재 저소득층 마00씨의 연탄보일러가 노후로 인한 상태 불량으로 사고발생이 우려되어 무료로 교체하였으며 낡은 지붕의 수리도 진행했다.
김진복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들은 아침 9시부터 오후까지 땀흘리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서대문구는 난방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의 협조 하에 11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80세대)에 안전진단을 실시하였이며 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외계층, 독거노인, 영세주택 등에서 사용하는 난방용 연탄기구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소속 전문기술 보유자들이 직접 현장 방문하여 연탄보일러와 연탄난로 설치상태 및 정상작동여부, 가스누출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부적합 시설인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무료로 개․보수해주는 사업이다.
또한 진단 후 연탄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거주자에게 안전 사용법을 알려주고 가스 중독 시 조치 안내문을 각 가구에 배부하기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난방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에너지 복지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복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 회장은“본업을 제쳐두고 안전진단에 매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리니 보람찬 일이며, 많은 가구가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안전진단 하였다.” 고 전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