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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행정서비스 전국 1위 행안부장관 대상 수상

청소년의 심리적 지지와 자존감 향상 위해 마을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운영
사회혁신 부문 '천천히 자유롭게' 학교 밖 배움터! 달팽이학교’ 로

서대문구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9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사회혁신 부문에서 ‘천천히 자유롭게, 학교 밖 배움터! 달팽이학교’ 로 전국 1위에 올라 행안부 장관 대상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다라 오는 28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생산, 전달하는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일반협업 부문과 사회혁신 부문으로 나뉘어 1차 서면심사와 2차 국민온라인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가렸다.
서대문구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지지와 자존감 향상, 관계 형성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학교 밖 마을 배움터에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일명 ‘달팽이학교’로, 올해는 6개 중학교(정원여중, 인왕중, 연희중, 신연중, 동명여중, 명지중) 36명의 학생들이 목공, 도예, 동양화, 미술심리, 요리,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심사에서는 관 주도에서 벗어나 학교와 교육지원청, 마을예술가, 지자체의 협업으로 달팽이학교를 기획, 추진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참여 학생들의 성취감과 학교소속감 향상은 물론, 학교 및 부모와의 소통 증진에 도움을 준 점도 이번 수상의 사유로 꼽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달팽이학교는 마을과 협업해 청소년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혁신교육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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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의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근거 만들어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307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당뇨병으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정의·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통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 조례안에서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당뇨병 환자 및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학생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구청장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계획에는 ▲정책 목표 및 추진 방향 ▲지원에 관한 사항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관한 사항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포함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