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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요통( Low back pain)

요통은 거의 모든 사람이 평생 살면서 한 두 번은 경험해보는 통증이며 원인에 따라 짧게는 수일에서 평생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까지 다양하게 있다. 요통은 독립된 질병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허리부위의 통증을 일컫는다.
원인에 상관없이 요통이 발생하면 가벼운 일상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므로 가능한 빨리 증상을 개선 시켜주는 것이 의사로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요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흔한 것은 기계적인 문제( 근육, 관절, 건의 염좌, 섬유근통 증후군 )이고 그외에 추간판탈출증, 퇴행성변화에 의한 척추협착증, 신체활동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허리근육의 쇠약, 관절이상, 뼈의질환( 골다공증, 골절, 전이성암) 등이 있고 드물게 감염이나 척수종양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가장 흔한 요통의 원인인 기계적인 문제의 경우 무리한 운동이나 육체 활동을 제한 하고 안정가료,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와 함께 이학요법을 적절히 처방하면 수 일내에 90%가량은 좋아진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의료기관을 찾는 많은 환자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중한 질환으로 발전하지는 않으나 임상양상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어 수술 등 침습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 임상적 의의가 크다 할 수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허리 뿐만 아니라 목, 어깨에 더 흔히 발생하며 등, 엉덩이, 허벅지, 장딴지 등에도 자주 발생한다. 국소통증, 연관통증과 함께, 촉진시 근육띠(tout band), 통증유발점(trigger point)등의 존재로 확인할 수 있다. 통증 유발점주사가 매우 효과적이며 스트레칭, 마사지 등이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다.
요통을 잃으키는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경우가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협착증에 의한 것이라 할 수있고 대부분의 척추 전문병원과 개인의원들이 이들 질환에 대한 치료에 포커스를 맞춰 환자관리를 한다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요추추간판탈출증(Herniated lumbar disc)은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 자체가 돌출되거나 추간판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젤리 같은 수핵이 빠져 나와 척추신경을 눌러 발생하며 급성으로 발생한 경우는 심한 통증과 활동장애로 응급 수술을 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수술치료는 신경 압박에 의해 방광이나 항문 괄약근의 기능장애로 배뇨 배변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지의 마비와 근육위축이 있을 경우와 6-12주간의 보존적인 치료후에도 증상의 개선이 없을 때 고려 할 수 있으며 전체 환자의 10%내외에서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척추 협착증(Spinal stenosis)은 몇 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와 척추뼈의 만성염증 연부조직의 비후등에 의해 척추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며 앉아 있거나 몸을 구부리면 통증이 완화되고 걸을 때 다리통증(특히 내리막길)이 생기고 50세 이상에서 발생한다는 것이 요추디스크와의 차이점이다. 
치료 또한 디스크는 이학요법, 안정가료와 약물치료등 보존적인 치료로도 대부분 완치되나 협착증의 경우 이러한 치료에도 일부 호전이 되지만 신경차단술, 내시경적 신경관 감압술, 척추 후궁절제술 및 유합술 등의 적극적이며 좀더 침습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디스크와 다른점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요통은 발생기전에 따라 치료도 다르지만 평소 바른자세와 적당한 근력운동, 스트레칭만으로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므로 평소 건전한 생활습관과 적당한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문의   ☎ 305-2627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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