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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천연동주민센터 앞 횡단보도 설치 확정

구와 주민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성과.. 무단횡단도 방지하게 돼
내년 상반기 내 설치 목표

서대문구는 천연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독립문극동아파트’와 ‘독립문삼호아파트’ 간 횡단보도 설치가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천연동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이곳은 독립문고가차도가 지나는 지역으로 두 아파트를 오가기 위해서는 독립문역사거리 횡단보도까지 왕복거리로 300m 가까이를 돌아야 했다. 더구나 이 길이 경사로여서 보행자들의 불편이 더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십여 년간 주민 뜻을 모아 관계 기관과 많은 협의를 진행했지만 대상 구간이 내리막길이고 상부의 고가차도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나쁘다는 이유로 횡단보도 설치가 번번이 부결됐다.
하지만 관계 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간담회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을 전달하고 이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적극 협조함으로써 오랜 주민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무단횡단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횡단보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통과 차량 속도를 제한하고 ‘단속 카메라’와 ‘횡단보도 집중조명’, ‘발광형 교통 표지’ 등 각종 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최대한 빨리 완료한다는 방침인데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안으로는 횡단보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서대문구는 ‘내년 횡단보도 개통 이전에 고가 밑 무단 횡단을 하지 말 것’과 ‘향후 횡단보도 이용 시에도 보행 신호시간을 잘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 분들의 관심과 관계 기관의 협조로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이곳 횡단보도 개통 시에도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와 보행자의 각별의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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