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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대문청소년의회 청소년 교육감사 실시

후진국형 교육의 1등 주의가 아닌 모두가 소중한 사람이 되는 교육
지식 암기 교육이 아닌 다른 방향의 교육을 강조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서대문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서대문청소년의회는 지난 24일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조희연교육감과 함께하는 청소년 교육감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감사는 의회의 기능 중 하나인 ‘감사’를 직접 수행하고자 청소년의원들의 요구에 의해 전국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모의 행정감사 컨셉으로 우리나라 교육현안에 대해 청소년 의원들이 묻고 조희연 교육감이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교육감사에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다원성의 사회 지구 시민 되기’ 특강을 진행했다. 조교육감은 정부 및 서울시교육청이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후진국형 교육의 1등 주의가 아닌 모두가 소중한 사람이 되는 교육’, ‘지식 암기 교육이 아닌 다른 방향의 교육’을 강조했다. 
또한,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핵심 미래 교육’을 이야기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지향적 세계 시민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감사는 각 청소년 자치기구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으로 ‘자유학년제, 교과교실제, 혁신학교, 문이과통합, 자사고 폐지, 기타’ 총 6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무르익었다. 
이번 행사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유재준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이삭 서대문구의원, 황인국 서대문청소년센터장, 윤호상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혜영 서부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문석진구청장은 “서대문청소년의회 의원들의 기획력에 놀랐다. 의회의 고유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잘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준배(청소년의회 의장)은 “실제로 교육감님을 뵙고, 평소에 궁금했던 교육 현안에 대해 직접 질문하며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었다. 교육감사를 직접 홍보·준비·진행한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은 “청소년의원들의 높은 질문 수준에 매우 감탄했다. 이번 교육감사를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더욱더 성장할 청소년의원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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