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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생활SOC 현장 방문해

문석진 구청장, '미래100년 청소년 수련원' 조성 필요성 등 설명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내 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과 현저동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했다.
‘아이랑’은 미세먼지와 오존, 폭염 등에 취약한 어린들이 안전하게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12월 문을 연 유소년 체력관리 시설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지털 감지기를 이용해 6개 항목의 신체발달정도를 측정해 주는 ‘바디펌프존’과 스포츠 체험형 놀이공간인 ‘플레이펌프존’,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송재호 위원장에게 “아동 성장발달과 보육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놀이와 체력측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구청장과 송 위원장은 현저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조성 예정지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미래100년 청소년 수련원’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설은 서대문구가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임시정부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벨트 조성’의 일환으로 구상 중이다.
수련원이 조성되면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역사문화벨트를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학습기회와 숙박편의 등을 제공하게 된다.
문 구청장은 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기존 역사관 주차장에 옛 형무소 공장을 복원하고 인근에 임시정부기념관이 설립됨에 따라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아이랑’과 ‘미래100년 청소년 수련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생활SOC 사업 추진에 공감하며,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송 위원장 외에도 윤정배 정책조정실장과 김홍목 지역균형국장 겸 생활SOC복합추진단 부단장이 함께했다.
한편 생활SOC 사업은 지방정부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복합화 시설’에 대해서는 국고보조율 인상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서대문구는 이러한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정책을 적극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들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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