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우상호 의원, 스크린상한제 도입 위한 토론회 개최

관객 선택권과 영화산업의 다양성 보장을 위한 현실적 대안 논의
스크린 독과점으로 보고 싶은 영화 못보았다는 응답 관람객의 30%

우상호 의원(문화체육위원회/서대문 갑)은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영화산업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준비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국회의원 우상호가 발의한 스크린 상한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중심으로 논의된다.
토론회에 좌장으로는 홍익대학교 고정민 교수가 참여해 인하대학교 노철환 교수가 `스크린 독과점,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인가? 공급으로 인한 수요 창출인가?` 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영화진흥위원회 김혜준 센터장,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 아트나인 정상진 대표,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최재원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임성환 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토론회는 학계 전문가와 현장 담당자, 관련업계가 스크린독과점 현상을 비롯한 영화계의 현안들을 주제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추진체계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우상호 의원실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영화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크린 독과점으로 인해 보고 싶은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30%, 2-30대 여성의 50%를 차지하는 반면, 최근에 개봉된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4일차 현황은 국내 전체 3,058개의 스크린을 기준으로 상영횟수: 13,397회 (점유율: 79.3%), 좌석수: 2,158,840석 (점유율: 83.7%)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우상호 의원은 “한국영화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왔지만 그 이면에 영화산업의 다양성과 관객 선택권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라며 “본 토론회를 계기로 영화산업의 질적인 성장에 대해 고민하고,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