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중학생 24명과 고등학생 26명으로 구성된 제5기 서대문청소년의회(의장 윤준배, 박채은)가 최근 출범했다고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의회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경계 없는 행복한 학교 서대문’ 사업의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다.
청소년들이 생활정치를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치기구로 개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또 1박2일 의원연수를 통해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임원선출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상임위는 교육, 청소년문화, 행정, 인권, 대외홍보 등 5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청소년의원들은 약 9개월 동안 월 2회 토요일을 활용해 청소년과 지역사회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정책제안서 작성 등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서대문구,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서대문구의회 등이 청소년의회 지원단을 구성해 민관학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의회 활동을 경험하며 생활 정치에 대한 민감성과 건강한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