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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명랑캠페인, 한국사회적기업상 수상

‘재미진 홍제마당 만들기’ 지원 등 사회혁신 부문에 선정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에 입주해 있는 ㈜명랑캠페인(대표 오호진)이 ‘한국사회적기업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사회적기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단법인 신나는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시상식은 이달 23일 소셜캠퍼스 온(광나루로 286)에서 열렸다.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성장 등 3개 부문에서 1개 기업씩을 선정해 상장과 500만 원씩의 상금을 수여했는데 ㈜명랑캠페인은 ‘사회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명랑캠페인은 연극, 영화, 콘서트 등을 통해 사회변화캠페인과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인식 변화와 사회구조 개선을 추구해 오고 있다.
2015년부터 서대문구 소재 미혼모 거주시설인 구세군 두리홈에서 청소년 미혼모 워크숍을 갖고 국내 최초 입법연극 '미모되니깐'을 기획, 제작했다.
이 연극은 2016년과 2017년 서울시 혁신형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법안 개정에 주력해 2017년 12월 한부모가족지원법, 2018년 2월 양육비이행 및 관리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2017년부터는 50대 독거남들에게 스마트폰 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이들이 만든 단편 및 중편 영화를 상영하는 ‘나비남 영화제’도 열고 있다. 영화제를 통해 자신감을 찾게 된 독거남들은 자립에 성공하며 독거남들의 멘토로도 활약 중이다.
㈜명랑캠페인은 2018년 서대문구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인 ‘재미진 홍제마당 만들기’ 지원단체로도 활동했으며, 신촌 고유의 지역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뮤지컬 ‘신촌, 그 골목길’을 기획, 제작해 ‘2018 신촌골목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울러 △홍제1동, 연희동 생활예술공방 △시민들과 함께 서대문예술마을만들기 ‘연희락락 홍제당당’ △서대문구 협치성과공유파티 △서대문혁신교육지구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 방식으로 주민에게 다가서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2019년에도 서대문구에 소재한 사회적기업들이 ㈜명랑캠페인처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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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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