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서민들의 금고인 새마을금고들이 총회를 앞두고 결산 준비가 한창이다.
서대문구의 핵심동인 연희동에도 연희동 주민들로 조합원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연희새마을금고(이사장 송창근/사진)가연희동 주민들의 마을금고로 주민들의 어려운 가계의 많은 부분들을 지원하며 마을금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어김없이 찾아온 총회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연희새마을금고는 지난 1975년도에 설립되어 44년동안 운영되어 오고 있는 새마을금고로 현재는 지난 2016년 8월 6일 임시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던 송창근 이사장이 이끌고 있다.
특히 송창근 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할 당시 연희새마을금고는 자산 570억으로 부정대출로 인한 32억원의 부채는 물론 중앙회로부터 50억의 새마을금고 활성화 자금을 차용하고 있는 등 최악의 경영상황이었으나 송창근 이사장을 중심으로 금고 임직원들은 물론 모든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금고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엄청난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먼저 570억의 자산은 지난 2018년 12월 31일 현재 735억으로 성장하였으며 중앙회로부터 차용한 활성화자금 50억원을 상환하였고 32억의 부채도 2018년 당기순이익 6억2천100만원으로 변재할 경우 13억원으로 부채를 줄일 수 있게 돼 경영상태는 더욱 호전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송 이사장은 지난 2018년도 6억2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은 연희새마을금고 설립이후 거의 최고 수준에 순이익이라면서 2019년도 천억 달성과 2.5%의 배당을 목표로 새롭게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전 임직원들은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렇듯 연희새마을금고가 최악의 상황에서 활성화 수준을 넘어 안정과 성장기로 들어설 수 있게 된 것은 송창근 이사장의 공약과 그 실천, 그리고 임직원들을 비롯한 모든 조합원들이 한 마음으로 힘쓴 결과로 보여진다.
송창근 이사장은 2015년 이사장으로 당선된 이후 3,800명의 회원과 570여억원 규모의 자산으로 지역금융기관 역할은 물론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공동체 조성에도 앞장서며 새마을금고가 우리 고유의 자율적 협동조직인 계‧두레‧향약 등 마을생활공동체 정신을 계승한 서민금융기관인 만큼 협동조합의 원리에 의한 신용사업공제사업 등의 생활금융과 문화‧복지후생사업 등을 통해 함께 성장시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연희새마을금고를 이끌어 왔다.
2017년도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영업이익이 발생해도 손실금이 있는 금고는 배당금을 주지 못하게 되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반드시 이윤을 내어서 혹시 이윤을 내지 못하면 사비라도 내어 배당금을 주겠다고 공약을 했고 이 공약에 따라 어려운 경영상태로 인해 이윤을 내지 못하자 약속대로 사비 2천여 만원을 출자하여 2%의 배당을 하는 등 조합원과의 약속을 지켰고 이를 지켜보던 조합원들이 마음을 합치면서 조합이 점차 활성화의 길로 들어서기를 시작했다.
특히 연희새마을금고가 활성화 금고로 지정되어 중앙회로부터 지원받았던 활성화자금 50억을 상환하고도 120억여원의 자산 증식을 가져 왔을뿐 아니라 이사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의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공제보험 100%달성을 이뤄 중앙회로부터 격려를 받는 등 더욱 활기를 뛰고 있으며 무엇보다 회원들의 출자율도 점차 높아지는 등 금고 발전의 내일에 희망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매월 1회 산행을 실시해 지난해는 용문산 시산제를 시작으로 제부도, 문경새재, 제천 송계계곡, 포천 느티나무, 홍천유원지, 안면도, 단양팔경, 동두천 온천관광등을 실시해 관광버스 3대 혹은 4대로 매월 130~140여명의 조합원들이 산행을 함께하며 조합원들간에 단합을 도모함은 물론 금고 발전의 원동력을 키워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다져진 화합의 힘은 곧 금고발전의 핵심적인 파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연희새마을금고는 마을금고로서 주민들을 섬기기 위해 2016년도 연희새마을금고 부녀회로 창단하여 지난해 연희새마을금고 봉사단으로 새롭게 모습을 일신한 봉사단은 손병주 회장을 중심으로 단원들이 120통의 김장을 담아 연희동 관내 독거노인들과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하였으며 관내 연희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하여 봉사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르신 공경잔치를 열기도 하였으며 송창근 이사장은 팔순을 맞아 50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맛있는 음식 등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즐기며 그들을 공궤하는 등 연희동새마을금고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금고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점차 높아져 가는 출자율로 나타나며 연희새마을금고의 미래를 더욱 밝게하고 있다.
44년의 역사를 가진 연희새마을금고가 오랜기간 어려움의 터널을 지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힘차게 키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총회를 통해 다시한번 새로운 제2의 창업의 계기가 되어 어려운 주민들의 가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마을금고로 더욱 발전을 기대해 본다.
아울러 서대문구 관내에 총회를 준비하는 모든 새마을금고들 또한 이번 총회를 계기로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서민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을금고로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