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직원들과 함께 세족식으로 주민을 섬기는 구정을 다짐
67.3% 득표율의 키다리아저씨, 서대문구 최초 3선 구청장
7월 9일 오후3시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는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41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취임식은 당초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난 7월 2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 점검을 위해 한 주 연기되어 9일 가진 취임식에서 구민들과의 행복한 동행이 새롭게 시작된다며 소중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취임의 문을 열었다.
또한 우리가 진정한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실현하여 우리 후손들은 공정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살 수 있기를 기원하며 서대문지방정부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성장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여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석진 구청장은 새 출발을 축하하는 오늘은 가장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겠다는 다짐과 함께 세족식을 진행하겠다며 초선이었던 민선 5기와 재선이었던 민선6기에 이어 서대문구의 최초의 3선 구청장으로서의 취임식도 부구청장, 국장들과 함께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청소년, 청년, 보훈대상자, 자원봉사자, 상인, 보육교사, 환경미화원 등 주민 10명의 발을 씻겨 드리는 세족식과 함께 취임식을 거행했다.
서대문구는 민선 7기에도 사람 중심, 현장 중심, 실천 중심, 즉 ‘사람이 우선인 정책을 만들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주민 섬김으로 그 답을 실천한다’는 구정 기조를 이어 갈 방침이라고 강조gkauss서 사람과 공존, 두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서대문 지방정부의 시스템의 완성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로 교육신도시 서대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대 권역별 청소년 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융·복합 인재교육센터 운영을 통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재능육성을 지원과 홍제권 내 평생학습센터를 확충하여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가재울 서울도서관 분관을 거점으로 작은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 등을 통해 책 읽는 서대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둘째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서대문을 조성하겠고 밝혔다.
안산·북한산 자락길과 홍제천을 연계하는 테마거리와 연세로부터 신촌역 광장을 잇는 바람산 일대 문화일번지를 조성하고, 북아현 복합문화센터와 신촌문화발전소 등 생활 속 곳곳에 문화공간을 확충하며 ‘벚꽃축제’와‘물총축제’를 포함한 4대 축제를 브랜드화하고, 서대문 예술마을 추진단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언제 어디서나 역사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서대문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셋째, 서대문의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6대 권역 공간화 전략’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홍제역부터 인왕시장길까지, 지하공간을 연결한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조성하여 홍제권역의 상시적 교통체증과 낙후된 생활환경을 개선과 2019년 착공될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과 ‘형무소역사관’이 자리하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역사문화의 중심지, 서대문권역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의 열정이 넘치는 신촌권역은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주거와 상업지역이 융합되어 있는 북아현권역은 ‘아현 역세권 개발’을 통해 행복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거밀집지역인 북가좌권역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형성하고, 뉴타운이 들어선 가좌권역은 ‘종합보육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건립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를 조성 등 3가지의 목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문 구청장은 함께 해주셨던 지난 민선 5,6기의 서대문의 발전은 구민과 공직자들의 소통과 협치의 결과물이며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설수 있었던 것 역시 소통과 협치를 향한 저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해 주신 덕분이라며 민선7기의 공약도 반드시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고며 서대문의 새로운 출발과 더 크게, 더 높게, 더 넓게 비상할 서대문의 미래를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