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의회는 9일 오전 11시 15명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4회 임시회를 제8대 서대문구의회 첫 임시회로 열고 주 의제인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들어갔다.
최다선으로 5선의원인 홍길식의원이 서대문구의회 조례에 따라 임시의장으로 의장 선거를 진행하여 조례에 따라 비밀 무기명 투표에 들어갔다.
그 결과 윤유현 의원이 1명의 기권으로 14표 중 10표를 얻어 전반기 2년의 서대문구의회를 이끌 수장인 의장으로 선출됐다.
윤유현 의원은 제6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7대 의회를 건너 제8대 마선거구에서 선출된 재선의원으로 6대 의회에서의 의정활동도 비교적 무난했다는 평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유현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과 지방의회의 초석을 다지기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선배 의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동시에 후배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그동안 쌓아온 좋은 전통은 계승하고 불필요한 관행이나 제도는 과감히 철폐하여 보다 발전된 선진 의회상을 정립 해 나갈 것이며, 주민의 대변인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동시에 지역의 봉사자로서 더욱 자세를 낮추어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주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섬기며 ‘구정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집행부와 ‘반목’과 ‘갈등’ 보다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함께 발전해 나가는 동반자로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