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신촌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왈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서대문구청이 주최하고 (사)인씨엠 예술단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의 축제는 왈츠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이색적인 경험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전망이다.
인씨엠예술단의 노희섭 단장의 지휘로 65인조 오케스트라, 8명의 성악가, 30명의 합창단, 10개 전문댄스팀, 그리고 300쌍 커플의 무도회가 연세로 차없는 거리에서 펼쳐진다.
또 연세로 전체를 꽃으로 장식해 도시의 조명과 함께 봄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밝힌다. 축제시작 전인 오후 2시부터 전문댄스팀과 왈츠의 기본동작 ‧ 스텝을 배울 수 있다. 플라워마켓에서는 꽃장식과 화분을 구입하고 프레스플라워 체험도 할 수 있다.
신촌 왈츠페스티벌 4월 25일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사)인씨엠 예술단은 관객과 소통하며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예술단체로 찾아가는 오페라공연을 연간 60회 이상, 거리공연을 연간 80회 이상 펼치며 관객과 호흡하고 있다.
왈츠페스티벌 참가신청은 인씨엠예술단(02-2659-4100)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80명에게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문석진 구청장은 “춤과 음악이 흐르는 이색적인 왈츠페스티벌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 준비 관계로 4월 25일 새벽 1시부터 26일 밤 10시까지 연세로를 통과하는 버스와 택시 통행이 제한된다. 버스노선 우회에 대해서는 서대문구청 지역활성화과(330-1747) 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