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일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SA)에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7년 12월 31일까지의 공약이행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민선 6기 공약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선거공보공약 및 공약실천계획서와의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SA, A, B, C, D 등급으로 평가했으며 서대문구는 종합평가 결과 평균 85점을 넘어 S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하고 2월 19일부터 3월 2일까지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각 시군구별 소명절차와 자료보완을 거쳐 이번에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서대문구는 2014년 민선 5기에 이어 이번 민선 6기에 대한 평가에서도 잇달아 SA등급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민선 6기 공약 사업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 이행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지난해까지 청렴공약, 공감이행, 주민소통, 청년문제해소, 지역문화활성화 등의 분야에 걸쳐 ‘6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