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은 연구원이 독창적인 행정으로 지역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장 등을 격려하고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울시 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자치발전 대상을 받았다.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단은 문 구청장이 ‘동주민센터 중심의 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한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와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을 한눈에 보고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수상 사유로 들었다.
이 시스템은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프로그램 저작물 권리등록을 마쳐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되고 있다.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은 이달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복지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우수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