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미협을 통한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행사 다짐
한국미술협회 서대문구지회가 지난 25일 서대문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이상희 신임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정미애 전임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홍제초교 문서준군과 세검정초교 김희재군의 중창과 아이올리, 첼로, 플롯의 3중주 등 식전 공연과 함께 열린 이날 이취임식은 주민들을 위한 소품전으로 ‘서대문의 봄 展’ 오픈식과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김영호 국회의원과 홍길식 구의원등 지역 지도자들과 한국미술협회 박영인 부이사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고한 정미애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함음 물론 이상희 신임회장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상희 회장은 “문화의 침체기라고 불릴 만큼 문화에 대한 관심보다도 현실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일어 더 관심이 쏠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대문 미협에 관심을 갖고 이취임식과 소품전에 참석해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게 감사드린다”며 “창립한지 4년이 지난 서대문미술협회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 부족함에는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아직 남아있기에 그 부족한 그릇에 여러분 한 분 한분의 성원을 담아 서대문구의 모든 미술인들과 구민들을 대표해서 우리들의 소소한 행복을 찾을 권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구민을 위한 공간인 서대문문화회관 갤러리에 다양한 전시기획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는 서대문미술협회의 작가들이 힘을 모은다면 어렵지 않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의 발전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희망이란 꿈을 줄 수 있기에 우리의 아이들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문화의 마을 서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취임식과 함께 ‘서대문의 봄’이란 소소한 주제 아래 서대문문화회관내의 갤러리에 구민을 위한 소품전도 함께 열었다.
추운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의 알림도 있지만 우리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설레임과 밝은 희망을 꿈꿔보자는 의미로 ‘봄’을 키워드로 내놓고 혼돈의 시대에 피폐해져 있을 우리들의 마을음 조금이라도 보다듬어 줄 수 있도록 열려진 이 소품전은 비록 작지만 큰 울림을 주었던 행사로 앞으로 서대문 미협을 통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대케 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