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정농단사건으로 시작된 촛불은 저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새날을 바라는 작은 외침은 울림이 되고, 함께하는 사람들의 온기는 용기가 되었습니다. 역사적 현장에서의 수많은 촛불들의 염원을 정유년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아울러 2017년은 대통령선거가 있는 중차대한 해입니다.
국민을 두려워하고, 소통의 벽이 없이 함께 공감하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지도자의 탄생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희망의 새 세상이 열릴 밑거름이 되길 기도합니다.
올 한해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따뜻한 격려와 애정 어린 비판과 더불어 군주민수(君舟民水)의 정신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건강에 유념하시어 만사형통의 평안을 누리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