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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경철[내 자녀를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부모코칭]

패한 후 실망하는 자녀에게는 언젠가는 성공하리라고 다독여주자

실망감은 힘들지만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자녀들은 공부, 운동, 예능과 같은 성취활동이나 친구들과의 우정에서 어쩔 수 없이 실망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녀들이 실망감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것은 미래의 성취와 행복에 아주 중요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실패를 발전과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가르쳐줘야 합니다.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지금 당장은 기분 나쁘지만 이 일을 실패함으로써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라고 실패를 전화위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자녀가 목표를 향해 가다가 잘못하는 경우 당연히 실망합니다.
하지만 곧 일어나 다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를 유지하면서 좌절을 극복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낙담하거나 좌절하기보다는 그 경험에서 배우고 실패를 딛고 일어서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악기연습을 하다가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힘들어 할때, 음악가도 연주를 하다 보면 슬럼프를 겪게 되고 그 슬럼프를 잘 넘기면 더 큰 도약을 하게 된다고 격려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부모의 반응은 자녀가 인생의 장애물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자녀가 겪는 실망감은 실제로 성인이 되기 위한 훈련입니다. "어린 시절에 겪는 실망감은 실제로 성인이 되기 위한 훈련이다.
만일 부모가 나서서 모든것을 해결해준다면 아이에게 연습도 시키지 않고 마라톤을 뛰게 하는 셈이 된다"라고 앨리슨 암스트롱은 말했습니다.
실패와 실망은 삶의 일부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거기에 반응하는 방식입니다.
부모는 자녀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 자긍심을 갖고 계속 노력하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 인생에서 좌절과 실망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노력하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하지 않던가요. 앨리슨 암스트롱은 아이가 실망했을 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상황을 왜곡하면서까지 아이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고 하지 말라.
아이가 실망감을 표현하도록 허락하고 또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지도해주어라.
용기를 주되 애석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라.
아이의 능력에 대해 현실적이 되어라.
아이의 진정한 능력이라고 생각되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어라. 마지막으로 실망감을 참고 견디면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해주어라."
어쩌면 우리 부모들은 자녀를 생각해 위로해 준다는 생각으로 자녀가 격어야 할 것들을 하지 못하게 해서 더 자녀를 패배자로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쯤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이든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격려가 더 중요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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