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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 자녀를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부모코칭]

자녀의 문제점이 발견되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자

자녀가 의존적으로 변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몇 년에 걸쳐 불건전한 시각, 태도, 감정, 행동을 접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의존적인 자녀의 적신호를 발견하면, 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인 문제들은 일찍 발견하면 방향을 바꾸어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먼저 부모 자신의 믿음, 감정, 행동을 반성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녀에게 어떤 종류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가? 
성공과 실패에 대해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가? 
자녀의 성취노력에 얼마나 관여를 하고 있는가?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가? 
자녀가 성공하거나 실패했을때 보통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부모로서 어떤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가?
만일 의존적 자녀의 초기 신호들이 분명히 보인다면, 부모가 종종 자녀들에게 변하라고 말하듯이 부모 또한 변해야 합니다. 
자기성찰은 어려운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믿음을 갖고 있는지, 자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배우자, 친한 친구 또는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부모의 믿음이나 감정, 행동이 자녀를 의존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자녀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바꾸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메세지와 느낌을 행동으로 사랑해주어야고 보여주어야 하며, 분명하고 정확한 경계를 정하고, 결과보다는 노력을 강조해서 말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노력의 과정을 칭찬하고 격려해 주고, 성취활동에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하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반응을 달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하고, 자녀의 성취와 행복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메세지를 분명하고 일관성 있게 전달해야 합니다. 

김경철 에듀플래너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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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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