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청소년들의 축제 ‘2023 제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대표단이 서울 서대문구 옥천암을 찾아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옥천암(주지 원경스님)은 지난달 3일간 14세에서 19세, 50명의 오스트리아 청소년 대표단이 세 차례로 나누어 옥천암 경내에서 1박 2일씩 머물며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방문한 오스트리아 청소년 19명은 웰컴티로 준비한 식혜를 맛본 후, 지도법사 등광스님 안내로 보물 제1820호인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등 경내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 전통사찰의 평온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 연꽃등 만들기와 저녁공양, 타종체험, 스님과의 차담, 홍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포행과 선요가 명상을 하며 한국불교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카라 수스네비치 학생(17)은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었기에 사찰 투어를 할 때 정말 흥미로웠다”며 “교회 건물은 보통 한 가지 색을 사용하는데 이곳은 한 가지 색이 아닌 다양한 색을 활용해 굉장히 아름답다. 내일 아침에 참여하게 될 새벽예불도 기대가 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주지 원경 스님은 “전 세계에서 찾아
서대문구는 구가 운영하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2023 제주국제관악제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사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국제관악제(JIWEF - Jeju International Wind Ensemble Festival)는 재능 있는 젊은 관악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관악인들 간의 우정을 나누기 위해 199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관악콩쿠르다. 이 행사에 특별출연팀으로 초청받은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7일 오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U-13 밴드 콘테스트’에서 보기 대령 행진곡,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BTS의 다이너마이트(편곡) 등 3곡을 연주했다. 지휘는 이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이철웅 교수가 맡았다. 첫 곡부터 객석의 호응을 얻은 가운데 특히 ‘다이너마이트’ 연주 때에는 관객들이 환호와 함께 리듬에 맞춰 율동을 하기도 했다. 연주 후 많은 박수와 앙코르 요청이 있었으며 마지막 곡을 다시 연주하며 순서를 마무리했다. 특히 첫 무대 공연이고 5개월여밖에 되지 않는 연습 기간이었음에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연주에 앞서서는 진경식 서대문구 부구청장
서대문구가 ‘2023 서대문구 청소년모의유엔(The Youth Model United Nations of SeoDaeMun-gu)’ 워크숍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 유엔(UN)의 각국 대사 역할을 맡은 관내 중고교생 25명이 토론 등을 통해 협상 및 발표 능력을 기른다. 또한 유엔총회의 의사규칙을 배우고 토론하며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입장을 직접 대변해봄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인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내 학생자치기구인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이 운영을 맡아 ▲유엔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바로 알기 ▲모의유엔 바로 알기와 세계 의제 관련 발표 토론 ▲모의유엔 실습 ▲결의안 작성법 알기와 실습 등의 내용으로 ‘온라인 세션’을 진행했다. ‘오프라인 세션’에서는 위원회별 의제에 대해 토의한 후 총회 토론과 협상을 벌인다. 또한 다양한 형식의 결의안을 검토하고 최종안을 발표했다. 우수 청소년 대사에게는 서대문구청장상과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장상을 수여한다. 지난달 15일부터 온라인 세션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 11일과 1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세션이 열렸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국제사회 이슈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
서대문구는 지난달 제29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던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구의회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이유로 한 심사 거부’로 장기간 보류됨에 따라 구가 지원하는 각종 기관·단체 종사자들의 임금·수당 체불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 추경안에는 민간 대상 인건비성 경비와 수당(26개 사업 약 13억 원)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구의회의 추경안 심사 거부로 서대문구 내 공공시설 운영과 민간위탁업무 수행에 있어 현장의 혼란과 파행이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집, 건강가정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 560명에 대한 임금 지급 차질로 안전 보육환경 조성이 위협받고 있다. 당장 이달부터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지정 어린이집’과 ‘서울형 전임교사’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원활하지 않게 돼 원장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야간연장, 다문화통합, 장애아통합보육 어린이집과 정부지원 어린이집 등의 보육교사 인건비 지급에도 제동이 걸리면 보육 서비스 수준 저하가 우려된다. 어르신·장애인 대상 복지 종사자 인건비와 보훈예우수당 지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종합복지관 및 노인지원센
서대문구는 분야별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망라해 놓은 종합안내서’를 최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30쪽 분량의 이 안내서는 ▲나의 안전을 지켜주는 서대문 ▲나의 건강을 챙겨주는 서대문 ▲나를 돌봐주는 서대문 ▲나의 주거를 도와주는 서대문 등 4개 분야에 걸쳐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36개 사업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안심장비 지원, 청년마음건강 지원, 노인맞춤 돌봄, 저소득 청장년 반찬가게 쿠폰 지원, 저소득어르신 무료급식, 똑똑문안서비스, 인공지능(AI) 돌보미, 공구 대여소 운영, 50플러스센터 운영, 청년 취업 멘토링,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서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의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폐기물 배출, 무인 민원 발급, 구민 안전보험, 무료 법률상담, 취업·창업·문화시설, 보건소, 각종 유관 기관 홈페이지 등을 안내한다. 이 책자는 동주민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 등을 통해 배부하고 1인 가구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 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누구나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서대문구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복지 → 여성.가족.다문화 → 사업 안내)에도 이 안내서를 게시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종
서대문구는 최근 연희동 동진빌라에 대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E등급(42.65점)’ 판정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에 이어 서대문구에서 두 번째로 해당 단지에 대한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을 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통상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등 세 단계 절차를 거친다. 여기에서 모두 통과해야 재건축을 할 수 있다.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는 A~E등급 중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는데, E등급의 경우에는 2차 정밀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이 가능하다. 연희동 동진빌라가 이번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받은 종합평가 점수는 42.65점으로 E등급에 해당한다. 따라서 적정성 검토를 거치지 않고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 1985년 준공돼 올해로 38년 된 연희동 동진빌라는 지하 1층 지상 3층인 10개 동 206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자연경관지구(옛 풍치지구)에 포함돼 있어 현재 건축물의 높이와 건폐율에 대한 제한이 있다. 앞서
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서호성)는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 신촌에 새롭게 문을 연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캠퍼스>를 현장 방문했다. 지난 6월 말 개관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캠퍼스>는 서울시와 자치구 협력 사업으로 구직 청년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실무 교육을 하고, 기업에는 해당 분야 전문 인력을 연결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 문화콘텐츠, 메타버스 게임제작 등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강자들이 희망 직무에 취업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직업 상담사 연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에 재정건설위원회에서는 현장 시설 전체를 둘러보고, 시설 관계자를 만나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은 물론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살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주요 관심 분야인 디지털 관련 교육과 취업 상담이 중심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관련 업계 동향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재정건설위원장은 “서대문구가 우리 청년들의 취업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구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제2동(동장 송현희)은 동 자치회관 발레 강좌 수강생들이 이달 초 상명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0회 대한민국 무용 경연대회’에 참가해 클래식발레 군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무용 인재 발굴과 대한민국 문화 홍보 등을 위해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의 우수 무용 단체와 개인 무용수들이 경쟁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홍제2동 자치회관 수강생 6명(김서은, 김나은, 김지은, 김지후, 오채원, 이태연)으로 구성된 홍제어린이발레팀은 이 대회에서 ‘코펠리아 왈츠’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 팀은 전은주 강사의 지도로 수개월 동안 기량을 갈고닦았으며 수업 시간 외에도 단체 연습을 하는 열의를 보인 결과 조화로운 팀워크가 돋보이는 공연을 펼쳤다. 송현희 홍제2동장은 “수강생들의 노력이 값진 결과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치회관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제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입장문을 발표하는 국민의 힘 의원들 서대문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일동은 21일 민주당 구의원들의 예결위 심사 보이콧과 2차 본회의를 일반적으로 파행시킨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현재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은 ‘구의회에 대한 감사 진행에 불만을 표시, 2023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보이콧’하고 있다. 또, 이날 진행된 제2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일부 안건 의결 후 의장이 정회를 선언했고, 이후 일방적으로 파행시킨 상태이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일동은 본회의장에 남아 이 사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함과 동시에 구민을 위한 민생 예산 처리를 뒤로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먼저 주이삭 의원은 “예결위 진행 보이콧에서 나아가 오늘 본회의 정회 역시 어떤 통보나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다. 5분 발언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발언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자동 산회를 노리며 의회 운영을 하고 있는 점에 유감을 표시한다. 텅텅빈 본회의를 봐 달라! 이게 의회인가?!, 전혀 민주적이지 않는 의회 운영을 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경선 의원은 “무엇보다 이번 추경안 심사가 파행되면서 우리
성명서를 발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지난 2022년 7월 이성헌 구청장 취임 이후 서대문구 지방자치제가 거꾸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이성헌 구청장은 행정공무원을 앞세워 주민자치회를 일방적으로 중단시키고, 서대문협치와 서대문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반토막 내어 지방자치에서 가장 중요한 주민주도성을 말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감사담당관을 앞세워 서대문구의회를 종합감사하겠다며 집행부를 견제 감시할 구의회 활동마저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서대문구청은 지난 5월22일 서대문구의회에 일방적으로 종합감사실시를 통보하였습니다. 구청을 견제, 감시하는 구의회를 감사한다는 발상 자체가 반시대적입니다. 더구나 그 근거가 구의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구청장이 만드는 서대문구청 자체감사규칙이어서 어이가 없습니다. 그나마 자체감사규칙상 연초에 확정한 연중감사계획을 갑자기 변경하여 구의회 감사를 추가한 것으로 일상적인 감사가 아닙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해석에 따르면, 자체감사는 지방자치단체 감사기구의 장이 소속돼 있는 기관, 그러니까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소속기관과 그 기관에 속한 자의 업무와 활동 등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서대문구 감사담당관이 소속돼 있는 기관은 서대문구청이고, 서대
공무국회출장심의위원회에서 출장 결과보고를 받은 후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2023년 공무국외출장 주민보고회'를 가졌다. 구의회는 지난 5월, 두 개 팀으로 나눠 ‘일본’과 ‘독일‧오스트리아’로 구의원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온 후 그 결과를 구민들에게 보고하기 위해 본회의장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2019년도에도 기초의회에서는 이례적으로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주민보고회를 개최,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어 이번에도 의원들은 물론 구청직원들과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가졌던 것처럼 지방의회의 외유성 출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이번 보고회 역시 ‘투명한 공무국외출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서대문구의회의 앞선 행보라 할 수 있다. 이어 오후2시에는 공무국회출장심의위원회에서도 보고회를 갖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아주 알찬 출장을 실시한 것에 대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다만 구민보고회를 갖기 앞서 심의위원회에서 보고를 한 후 구민보고회를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위원들은 느꼈던 사항을 한 순간의 느낌이나 감동으로 끝 날
서대문구는 관내 홍제2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촉진계획변경(안)이 이달 7일 제292회 서대문구 임시회에서 찬성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및 촉진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사업 진척이 더딘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완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으로 주민 공람(2023. 5. 17.~2023. 6. 1.)을 실시해 별도 의견 없음으로 지난달 완료했다. 이어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9조 제3항에 따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구의회 의견 청취를 의뢰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따른 기반시설 변경’과 ‘건축물 용도에 관한 운영 기준 개선에 따른 주거 비율 완화’다.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들은 ‘장기 미집행 도로가 실효됨에 따라 소로를 신설하고 주거 비율이 50%에서 90%로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사업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구의회에서는 ‘통일로 변에 위치한 상가들도 포함해 함께 사업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주민 공람 시 별도의 반대 의견이 없었던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찬성 의결됐다. 구는 다음 달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홍은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용래)는 새마을금고 연체관련 언론보도에 관해 본지를 통해 홍은새마을금고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정용래 이사장은 최근 특정 새마을금고의 문제를 전체 새마을금고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언론의 과도한 불안심리 조성으로 인하여 홍은새마을금고를 이용하시는 회원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홍은새마을금고의 각종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은행과 다르게 독립법인체로 일부 금고의 문제가 다른금고에 이전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연체가 높은 새마을금고는 정부의 금융감독 체계하에서 관리중에 있으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범정부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은새마을금고의 전문경영인 최용진 상근이사는 6월말 현재를 기준으로 그 현황을 살펴보면 총자산 3천271억원으로 전년말대비 224억원 증가했으며 총자산 대비 수익률은 1.24%로 중앙회권고 금고평균ROA 0.5%를 훨씬 상회하는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음은 물론 BIS자기자본비율은 15.48%로 국제결제은행권고 8%의 거의 두배를 상회해 높은 안전성과 건전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유동성비율이 194.66%, 대출채권연체비율은 0.11%로 매우 건전한 운영상태를 보
조충길 본지 발행인 며칠전 6.25 73주년에 관한 행사장에 참여하여 뜻 밖에 오래 전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6.25 참전용사들, 월남전 참전용사들, 전몰 미망인 등 전쟁의 아픔을 몸소 겪었거나 또한 그들을 가족으로 안타까운 시간을 가졌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가 시작됐다. 요즈음 그 어디서도 보기어려운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는 어르신들의 음성이 유난이 우렁차다. 그리고 마지막 6.25의 노래를 제창했다. 아 아 잊으랴 어찌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여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참으로 기억도 가물가물한 오래전 불렀던 노래였음에도 입이 기억을 하는지 따라부르는 나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6.25 73주년이니 학도병으로 참전했어도 이미 80대 후반이 넘었으며 이제 3만8천6백여분만이 생존해 계시며 월남참전 용사도 57년이니 70후반에서 80대가 되었다. 이 날 6.25의 노래를 부르며 불현 듯 자신을 돌아본 것은 바로 나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우리의 아픈 역사는 물론 역사의 산 증인이신 이분들을 너무나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죄송함이었다. 바로 며칠
Q 이진삼 의원 본 의원은 오늘 미리 알려드린 세 가지와 추가 한 가지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민체육대회 개최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우리 구 구민체육대회는 2003년 5월에 개최한 이후 한 번도 개최를 하지 못했는데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을 고려해도 이는 전임 단체장들이 체육에 대한 개념과 인식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구민들은 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인식과 참여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의 의료비 절감을 가져온다는 각종 지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제 생활체육은 우리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25개구 개최 여부를 조사한 결과 6개 구는 이미 개최하였고 8개 구는 개최 예정이어서 지금 준비해도 열다섯 번째로 구민들과 체육인들은 타구의 구민체육대회를 부러움의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적은 예산 지원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지역상권 활성화와 구민 화합을 위해 우리 구도 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구청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북아현동 복주산 공원에 위치한 ‘화장실 이대로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