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소비제조산업의 중심지였지만 과도한 규제로 낙후된 서울의 준공업지역 용적률 최대 400% 대폭 완화, 각종 규제 철폐 및 완화 등 준공업지역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려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의 본격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무리됐다. <27일(목), 도시계획조례 개정·공포…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도 마련 즉각 시행> 서울시는 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27일(목) 개정·공포되며,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조례개정으로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상한 용적률이 현행 250%에서 400%까지 높아지는 등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이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규정을 추가 신설하여, 공공성을 강화하면서도 주거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는 공공시설등 기부채납, 건축법 등 다른 법령에 따른 용적률 완화,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구분되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용적률을 완화받고자 할 경우 완화된 용적률의 절반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또한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5월 주말엔 서울의 아름다운 공원들을 찾아보자. 반려식물‧공예품 팝업스토어부터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까지 즐길거리 가득한 야외 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서울시는 4월부터 5월 첫째주 주말과 연휴에 ▴서울숲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선유도공원 ▴서울식물원 등 시내 공원 5곳을 순회하며 ‘서울가든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원을 모티브로 한 팝업스토어로 공원을 풍성하게 채워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콘셉트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가 올해의 시정 화두로 추진 중인 규제철폐 제5호인 ‘공원 내 상행위 제한적 허용(’25.1.16.발표)’을 적용한 첫 행사다. 도시공원법 제49조제2항(도시공원 등에서의 금지행위)상 도시공원 내 행상 또는 노점에 의한 상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나 공원 활용도를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공원에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되는 경우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상행위 허가 기준은 도시공원 조례 제22조를 기반으로, 공공질서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녹음 진 수풀과 봄을 알리는 앵두, 살구, 명자, 매화, 진달래, 히어리, 조팝 등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통합돌봄지원센터 시범 운영’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주민에게 보건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을 위한 서비스를 종합 판단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대문구형 통합돌봄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당사자나 가족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한 번만 신청하면 ‘대상자별 1:1 맞춤형 돌봄 계획’을 자체 수립해 모든 돌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한다. 먼저 올해는 ‘구청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관내 동주민센터 5곳에서 ‘통합돌봄상담창구’를 시범 설치·운영한 뒤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내년 3월 전체 14개 동주민센터로 확대 시행한다. ‘든든한 파트너, 서대문구 통합돌봄지원센터’는 주민 상황을 종합 판단해 분절적으로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를 총괄 관리한다. 지금까지는 복합적 문제를 가진 주민이 각각의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구조였지만 앞으로는 동주민센터 ‘통합돌봄상담창구’ 담당자가 대상자와 심층 상담을 진행해 통합돌봄계획을 수립하고 구청 관련 부서와 민간 복지기관, 병의원 등과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속 대응한다. 이번 사업을 통
김규진 의원 (연희동)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지역이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들’을 주제로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월) “학부모의 참여:중구형 돌봄의 사례”, 4월 10일(월) “지자체의 예산지원 : 학교교육경비”, 4월 24일(목) “학교 조직의 구조 : 교육 행정”을 연달라 진행한다. 이는 일반행정과 교육행정 간의 연계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규진 의원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제별로 토론회를 여는 것이다. 먼저, 3월 24일(월) 열리는 첫 토론회에서는 중구 아동돌봄 주민조례 제정 추진운동본부 장선희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그동안 초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늘봄학교가 올해 3월부터 2학년까지 확대되었는데, 장선희 대표는 서울 중구형 돌봄을 사례로 학부모 참여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4월 10일(월)은 김지빈 주무관(경복고등학교)이 지자체의 예산 지원에 대해, 이어서 4월 24일(목)은 김남식 선생님(연세대학교 교육학과)이 학교 조직의 구조를 주제로 강의를 해주실 예정이다. 토론회는 모두 오전 10시 서대문구의회 2층 의정연구실에서 열리며, 사전
서울시는 2025년 4월 2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서대문구 홍제동 57-5번지 일대 홍제1 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3호선 무악재역 인근의 노후 저층 주거지(구역면적 20,316.0㎡)로, 2007년 6월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지상18층, 총 832세대(공공임대주택 38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이 완료(2022년 10월 입주)된 곳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홍제1구역 내 안산도시자연공원이 해제(’20년 6월)된 부분을 경관녹지로 결정하는 사항으로, 안산의 자연환경 보전과 도시경관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전고시 등 정비사업 잔여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홍은동 11-360 일대 11,665.0㎡ 가 모아타운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정기간은 2025년 4월 15일부터 2030년 4월 14일까지 5년간으로 도로 취득 시 이용 의무기간(5년)을 감안하여 지정기간 설정하였으며 지정범위는 모아타운 및 인근지역내(89,242.86㎡) 지목 ‘도로’ 한정된다.
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는 지난 2월 27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회 이사, 새마을지회 각 단체장, 구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서대문구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서대문구협의회의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또한 김봉수씨를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서대문구협의회 회장으로 임명하고 취임 행사를 갖고 협의회 업무를 시작했다. 홍성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및 신임 임원 소개, 새마을 배지 수여, 축사, 격려사, 취임사, 사업계획, 다과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영희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에서는 작년부터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서대문구협의회 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구 새마을 단체장과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새마을 정신을 생활화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하여 행복한 서대문구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봉수회장은 회장 취임사를 통해“회원사 간의 단합과 직장과 마을 간의 자매결연을 확대하여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실천, 사회사업시설지원, 새마을사업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계획”을 밝혔다.
남가좌1동(동장 이나령)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기윤)가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어르신 대상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인 ‘기억충전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하며 3∼5월 기간 중 매주 목요일 동주민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활동 비용은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한다.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 박서현 작업치료사가 색칠하기, 숨은그림찾기, 음악, 수공예 등 어르신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끈다. 또한 이번 과정 전후에 인지선별검사(CIST), 우울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평가(SMCQ)를 실시하고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변화를 확인한다. 지난주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웃고 배우니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며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머리도 맑아지고 삶의 활력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기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이나령 남가좌1동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주민 치매 예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20일과 21일, 24일 사흘간 총 5회에 걸쳐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여기에는 올해 전체 사업 참여자 5,000명 가운데 구 직영사업 참여자 951명, 서대문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자 497명,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참여자 808명 등 2,256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 모범참여자 20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이 이뤄졌으며, 대표 선서를 통해 모든 참석자가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어른으로서의 모범과 봉사를 다짐했다. 이어 보건안전공단 강사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 증진을 위해 ‘안전 및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총 193억 9,890만 원을 투입, 10개 수행기관을 통해 63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인역량 활용사업과 공동체 사업단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참여 어르신들 모두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활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창업 아카데미 등 맞춤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 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연 1.5%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시중은행과 연계한 325억 규모의 특별신용보증도 추진한다.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서대문사랑상품권(할인율 5%)과 서대문땡겨요상품권(할인율 15%)을 발행한다. ‘서대문사랑상품권’은 지난달 1차 발행과 함께 소비 진작을 위해 5%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말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서대문땡겨요상품권’은 지난달 신규 발행해 6일 만에 판매 완료했다. 이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평일 오전 10시에 발행(총 20억 규모)한다. 소상공인은 2%대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월 고정료, 입점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받는다. 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 컨설팅도 추진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다음 달 모집될 15개 업체의 사업 운영 전반을 진단하고 마케팅 전략,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26일 관내 ‘충정로1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SH공사를 지정 고시했다. 충정로3가 281-11번지 일대 7,523.1㎡ 면적인 이곳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90% 이상이어서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지난 2009년 민간 재개발 정비 예정 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이 추진됐지만 장기간 정체되며 2017년 구역이 해제됐다. 이후 서울시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다시 사업이 추진돼 지난해 12월 18일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고 이달 11일 주민대표회의 구성 승인에 이어 이번에 공공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이로써 앞으로 시공자 선정과 사업시행계획인가 획득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정로1구역의 낙후된 주거환경 및 상권 개선과 충정로 역세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충정로역 인근에 위치한 이번 사업 구역은 주변에 비해 개발이 더뎌 주거환경에 대한 불편이 많았다”며 “이곳의 공공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공동 협약을 ▲101호 카리스바이오 ▲102호 장군갈비 ▲103호 따뜻한마음연구소 ▲104호 시티공인중개사사무소 ▲105호 종로곱창 ▲106호 LUX빛아트컴퍼니 ▲119호 캥거루연쇄점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10월 시작돼 지난해 11월 100호점을 달성한 ‘서대문 나눔1%의 기적’은 수익금의 일부(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서대문형 나눔문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기존 나눔가게에서 기업, 단체, 병원 등의 나눔기업으로까지 확대 운영한다. 올해 첫 나눔기업으로 협약을 체결한 ▲101호 ‘카리스바이오’(신촌동)는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2020년 8월에 설립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이며 ▲106호 ‘룩스 빛 아트 컴퍼니’(북아현동)는 예술인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무용단이 함께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북아현동에 위치한 ▲102호 장군갈비 ▲105호 종로곱창 ▲103호 따뜻한 마음연구소 ▲104호 시티공인중개사사무소와 홍은동에 위치한 ▲119호 캥커루연쇄점도 ‘나눔가게’로 이번에 공동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송용성)이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재영)와 지난 27일 장애아동발달지원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장 및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8년 개관했으며 '모두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행복한 어울림'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현재 맞춤형사례지원팀, 평생교육가족지원팀, 지역옹호협력팀, 직업지원팀, 기능향상지원팀, 경영전략팀, 사회서비스센터, 통합돌봄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아동권리 NGO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장애아동의 놀권리 보장과 사회성 기술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장애아동발달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함에 있어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서대문장애인종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106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 명예교수는 지난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조건’이란 주제로 ‘2월 서대문 명사 특강’ 강연자로 나섰는데 그 실황이 현재 유튜브에서 13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오랜 서대문구민인 김 명예교수는 이날 서대문구를 ‘집안’에 비유하며 친근감을 표한 뒤, “집안에서는 부모보다는 자녀가, 자녀보다는 손주가 칭찬과 상을 받는 것이 더 즐거운데 그 같이 계속 발전하는 서대문구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함께 상을 받은 구민들도 수상 소감에서 김 명예교수와의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한 수상자는 “수십 년 전 ‘영원과 사랑의 대화’라는 김형석 교수님의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는데 이렇게 직접 뵙게 돼 너무 놀랍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또 다른 수상자는 “오래전 충북 제천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삶의 지표로 삼아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신년음악회에서 연주한 ‘서대문오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관내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주변 도로 구간에 대해 각각 언더우드길, 스크랜튼길, 아펜젤러길이란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 명예도로 지정 기간은 4월 5일부터 5년간이다. 참고로 4월 5일은 140년 전인 1885년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날이기도 하다. 구간은 ▲‘언더우드길’이 연세대학교 앞 성산로 일부(1,020m) ▲‘스크랜튼길’이 이화여자대학교 앞 이화여대길 전 구간(555m) ▲‘아펜젤러길’이 감리교신학대학교 앞 통일로 일부 및 독립문로 일부(총 669m)다. 이번 명예도로 조성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개척 정신을 기억하고 우리나라에 미친 교육적 영향을 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언더우드길’은 선교사이자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의 이름에서 비롯됐으며 연세대와 기독교 선교 역사의 관계를 기념하는 상징적 도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4월 8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는 축사와 안내판 제막식 등으로 ‘언더우드길 지정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서대문구청장, 연세대학교 총장, 종교계 인사, 지역 주민, 학생 등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서대문구를 하나의 캠퍼스로!’ 슬로건으로관내 9개 대학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행복캠퍼스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구에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9개 대학(감리교신학대학교, 경기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명지대학교, 명지전문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이 있다. 이들 대학에는 3,322명의 전임교원과 368개 학과, 346개 연구소가 속해 있다. 구는 이처럼 풍부한 교육자원을 통해 주민학습을 지원하는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2∼3월 사업 공모 결과 9개 대학에서 43개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그 가운데 챗GPT, 인공지능 등 최신 교육 트렌드와 구민 선호 프로그램 조사 결과를 반영한 25개를 최종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역사기행 등 3개 ▲경기대학교에서 ‘이미지 생성AI로 나도 작가 된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시니어모델 교육’ ▲명지대학교에서 웹툰·웹소설 취업 연계 등 6개 ▲명지전문대학에서 ‘전기 안전 점검 및 시스템에어컨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