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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DDP 루프탑 투어', 입고, 걸으며, 느끼는 652m 전 구간 개방

‘DDP 루프탑 투어’ 652m 확장…‘디자인-역사-파노라마-미래’ 잇는 체험

‘강혁(KANGHYUK)’과 협업해 전용 투어복 제작…서울을 입고 걷는 경험

웨딩 프로포즈·노을 감상·출사·드로잉 등 스페셜 프로그램 4종 동시 운영

DDP 루프탑 투어 시범 운영에 참여한 시민들

 

디자인·역사·파노라마·미래 네 개의 시간 축이 교차하는 서울 한복판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곡선 지붕을 따라 도시가 품은 이야기를 몸소 ‘입고’, ‘걸으며’, ‘느끼는’ 특별한 652m 여정이 시민을 기다린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7일(금)부터 23일(일)까지 DDP 루프탑 전 구간 652m를 개방해 ‘서울을 유영하다(Seoul Drifting)’ 콘셉트로 ‘DDP 루프탑 투어’를 운영한다.

 

<디자인·역사·파노라마·미래를 잇는 652m ‘DDP 루프탑 투어’>

 

DDP 루프탑 투어는 단순히 높은 곳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체험하는 도시형 콘텐츠이다. ‘디자인-역사-파노라마-미래’로 이어지는 4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간마다 전문 해설과 함께 서울이 품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1구간(디자인)에서는 남산·을지로·낙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 지형 축을 관찰하고, 2구간(역사)에서는 동대문운동장에서 한양도성까지 과거를 품은 DDP의 곡선 건축을 해설로 만난다.

 

3구간(파노라마)에서는 동대문 패션타운·흥인지문·신당동을 조망하는 360도 전망을 감상하며, 4구간(미래)에서는 역사문화공원과 DDP 곡선이 만드는 과거-현재-미래의 레이어를 완성한다.

 

<패션과 건축이 만나는, 서울을 입고 유영하는 경험>

 

이번 투어에서는 세계가 주목한 디자이너 ‘강혁(KANGHYUK)’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틸(Teal)·핑크(Pink) 색상의 전용 투어복을 착용하고 루프탑을 걷게 된다.

투어복은 단순한 안전복이 아니라, 활동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한, ‘서울을 입고 유영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DDP 루프탑 투어의 핵심 상징으로, 참가자는 투어 시작의 순간부터 종료까지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하게 된다.

 

투어 종료 후 모든 참가자에게는 ‘랜덤 굿즈박스’가 증정된다. 굿즈는 투어의 마지막을 궁금증으로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투어의 기억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DDP 루프탑 투어는 일반 투어(38,000원)와 스페셜 프로그램(70,000원)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일반 투어는 월요일 제외, 일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영어), 오후 3시 30분) 참가자 개개인에게 집중된 경험을 제공한다.

 

스페셜 프로그램은 ▴웨딩 프로포즈 이벤트(15일 16시) ▴노을 감상 프로그램(21·23일 16시) ▴출사 프로그램(8일·9일 15시 30분) ▴드로잉 프로그램(16·22일 15시 30분) 등 4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웨딩 프로포즈 이벤트’는 서울 노을을 배경으로 단 한 팀만을 선정해 진행된다. 선정된 커플은 15일(토) 루프탑에서 스냅촬영과 인증사진을 함께 진행해 서울의 하늘 아래 잊지 못할 순간을 남길 수 있다.

 

투어 예약은 DDP 누리집(www.ddp.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이벤트 기간(11월 3일~11월 6일) 동안 예매 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국가유공자와 군인은 상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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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의원‘이 대통령 생가 복원 건의안 발의’관련 철회 의사 밝혀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이 대통령 생가 복원 건의안 발의에 대해 취지와 달리 오해가 커지자 안건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310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생가 복원 및 기념공간 조성 건의안」을 발의, 지난 11일 해당 상임위인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한 상태이다. 건의안을 발의하며 김 위원장은 “본의원의 고향이 안동이다. 얼마 전 직접 생가를 방문했는데 굉장히 깊은 산골짜기에 있고 어수선한 상태였다. 특정 인물을 우상화하는 것이 아니다” 라며 “최근 경북도의원들도 만났는데 생가 복원 필요성을 얘기하기도 해서, 안동에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 구의원이지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 의결 후 결의안을 발의한 본 취지와 달리 논란이 켜졌고, 정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충성 경쟁이라는 본질을 흐리는 오해가 커지기도 했다. 이에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의도치 않게 논란이 되면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이 부분 겸허히 받아드리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자칫 대통령실에까지